[엔터F]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한국서 인종 차별 당했다?··"얼굴에 양배추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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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F]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 한국서 인종 차별 당했다?··"얼굴에 양배추 던져"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1.11.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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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이재윤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필리핀 배우 크리스찬 라가힐이 한국에서 인종 차별을 겪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라가힐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아시안 보스'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마을버스 뒷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나를 계속 쳐다봤다"며

"몇 분 뒤 무언가 내 얼굴에 날아와 깜짝 놀랐다. 그 여성이 양배추를 던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양배추에 맞고 떨어진 안경을 집어 들면서 '왜 제게 야채를 던졌느냐'고 묻자 여성은 "버스에서 내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전용 버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차가 막차인데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한국말을 잘 못해서 택시도 타기 어렵다 등 주변에 호소했으나

버스 승객들 누구도 그를 돕지 않았고, 그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버스에서 내렸다고 라가힐은 전했습니다.

 

라가힐은 2015년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는데요.

2017년부터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활동하다 올해 '오징어 게임'에서 276번 참가자로 출연하면서 널리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재윤 기자 yoon@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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