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리뷰] 신한금융그룹, 3분기 실적 분석···"자본수익성 지속·핵심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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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리뷰] 신한금융그룹, 3분기 실적 분석···"자본수익성 지속·핵심이익 증가"
컨센서스 부합,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4분기는 NIM도 상승 예상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10.27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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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제작/김수정 기자
CG제작/김수정 기자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올 3분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자본수익성 지속과 핵심이익 증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순이익 1조1157억원을 시현하며 올 누적순이익이 3조 5594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년 동기(2조 9,502억원) 대비 20.7%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우선 그룹의 2021년 3분기 누적 ROE(자본이익률)는 11.0%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했다.

특히 캐피탈과 GIB부문 등 수익성이 높은 자본시장 부문의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비은행 부문의 손익기여도가 확대됐다. 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은 3분기 누적 기준 6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가 증가했다.

지난 7월 1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으로 탄생한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한 4,019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은행 부문의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3분기 실적/자료=현대차증권
신한금융그룹 3분기 실적/자료=현대차증권

비은행 부문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30.5%가 증가한 1조 6544억원으로 비은행 부문의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p가 개선된 43%를 기록했다.

은행 부문은 핵심 이익인 이자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2%가 증가한 6조 6621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대손비용은 우량자산 중심의 성장전략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46.2% 감소한 5653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 또한 전년동기 대비 0.21%p가 감소한 0.21%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화 추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선별적인 자산 성장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그룹의 경상이익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며 "캐피탈, GIB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들과 성장(M&A) 전략을 통해 편입된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비은행 그룹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그룹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컨센서스 부합 '호실적'...4분기 NIM 상승 예상


신한지주 주가 추이/자료=메리츠증권
신한지주 주가 추이/자료=메리츠증권

증권가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라는 평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 115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추정치 대비 충당금전입액과 일반관리비가 양호하게 나온 가운데 금투 영업외비용 830억원이 발생하며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에는 전분기대비 3bp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룹 분기 대손율은 0.21%로 전분기대비 1bp 상승했으나 고정이하 여신비율 0.44%, 은행 연체율 0.23%로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이같은 점들을 감안, 신한금융지주 주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메리츠증권 온경완 연구원은 "신한금융그룹이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260원의 분기배당 지급을 결정했다"며 "은행업종 최초의 분기 배당 지급으로 균등배당이 아니었다는 점은 아쉬우나 주주환원율을 높이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와 노력은 충분히 높게 살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는 내년 이후로는 정상적인 분기 균등배당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이익 및 배당 가시성을 제공하는 과정에서의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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