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국내 권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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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 국내 권리 인수
미국 릴리와 양수·양도 계약 체결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10.21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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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예산 신 생산단지
보령제약 예산 신 생산단지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보령제약이 미국 글로벌 제약사 릴리社와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21일 체결했다.

보령제약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릴리로부터 자이프렉사에 대한 국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하게 된다"고 전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릴리의 오리지널 제품 ‘자이프렉사’는 1996년 출시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조현병 치료제다. 조현병(정신분열병)과 양극성장애에 쓰이는 약물로,뇌 속의 정신 및 감정을 조절하는 화학물질 ‘도파민’의 불균형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이프렉사
자이프렉사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자이프렉사는 지난해 국내 ‘올란자핀’ 시장에서 약 140억원의 매출액과 함께 약 50%의 점유율로 처방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보령제약이 9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밝힌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보령제약 장두현 대표이사는 “자이프렉사 인수로 CNS 치료제 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령제약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인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으며 치료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다수의 제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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