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못 사는 샤넬··· 구매 제한 시행
상태바
돈 있어도 못 사는 샤넬··· 구매 제한 시행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0.1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샤넬 공식 홈페이지/ 클래식 플랩백
샤넬 공식 홈페이지/ 클래식 플랩백

[이포커스 김지수 기자] 이달 1일부터 샤넬의 지속적인 인기 상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 라인 제품을 인당 연간 한 개씩만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스몰 레더 굿즈 라인에서도 동일 제품을 연간 두 개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두 제품군은 샤넬의 대표적 인기 라인 제품으로 클래식 플랩백은 971만원, 코코핸들 핸드백은 574만원에 판매 중에 있다.

샤넬은 올 들어서만 2월과 7월, 9월까지 총 세 번에 걸쳐 가격 인상을 진행했지만 인기는 여전하다. 여전히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오픈런으로 시작된 줄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인기가 높은 클래식 샤넬백은 고가에도 없어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제품은 정가에 구매 후 높은 가격에 되파는 리셀, 즉 재판매를 통해 오히려 수익을 더 남길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자 샤넬 측은 아예 그 원천을 봉쇄한 것이다. 더 많은 이들이 정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샤넬뿐 아니라 에르메스 또한 인당 동일한 디자인의 가방은 연간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는 제한을 설정해 놓았다.

샤넬 측은 글로벌 매장에서도 똑같은 정책을 시행중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명품업계 관계자는 "리셀 등을 제한하는 정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정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뉴스본부 김지수 기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