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한투증권 "DL이앤씨, 주택 매출·친환경 시설 수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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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한투증권 "DL이앤씨, 주택 매출·친환경 시설 수주 '성공적'"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10.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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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 "목표 주가 21만원 유지"
제작/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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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DL이앤씨(375500)가 3분기 매출 1조9860억원, 영업 이익 214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신규 수주 공백에 따른 토목, 플랜트 부문 부진을 주택 매출이 보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4일) DL이앤씨의 목표 주가로 21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2018년 1분기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3개 분기 연속 감소해 온 주택 매출은 3분기부터 반등할 것이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2만2000세대 이상 공급한 2019년 착공 현장의 원가 투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3분기 주택 공급 실적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593세대를 포함해 2700세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누적 실적은 1만400세대 이상으로 목표 대비 달성률은 과반에 그치지만 4분기 공급 계획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들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시설 투자가 시작되면서 DL이앤씨가 관련 EPC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 DL이앤씨는 (주)대산파워로부터 바이오매스 시설 내 CCU 시설 EPC에 대한 LOI(Letter of Intent, 낙찰 의향서)를 수령했다. LOI 수령 후 4분기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본 시설 공사는 연 14.6만톤 규모 탄소를 포집해 반도체 세정제, 소화기, 의료용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현대오일뱅크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건축 소재 개발 MOU를 체결했다. 대산공장 내 탄소 포집 시설을 통해 탄산 칼슘을 만들고 이를 건축 자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 본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투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지적돼 온 국내 주택 매출 감소세가 멈췄고, 토목과 플랜트 부문 매출은 신규 수주한 공사를 토대로 2022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DL이앤씨는 CCUS를 비롯해 암모니아 플랜트 EPC 수행 이력 또한 갖추고 있어 친환경 capex 사이클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DL이앤씨를 주목한다"고 밝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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