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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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우크라이나 임상 3상 승인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9.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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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본사 전경
종근당 본사 전경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

30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나파벨탄의 임상 3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이다.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이중 눈가림, 다기관∙다국가 무작위 배정 방식을 통해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종근당 나파벨탄 주
종근당 나파벨탄 주

나파벨탄의 주성분 ‘나파모스타트’는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해 세포의 감염을 막는 기전으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델타, 람다 등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백신뿐만 아니라 여러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 인도, 페루 등 여러 국가로 임상을 확대,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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