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래에셋證 "연준 테이퍼링, 달러 강세 압력 작용"
상태바
[환율전망] 미래에셋證 "연준 테이퍼링, 달러 강세 압력 작용"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연구원 "원-달러 환율, 1200원에 근접할 것"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9.2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작/곽유민 기자
제작/곽유민 기자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면서 환율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의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준의 테이퍼링 스케줄은 올해 11월 시작, 내년 6월 말 종료가 예상된다.

우선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은 점도표가 나올 때마다 앞당겨지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 예상치 상향과 연계되고 있다. 기대 인플레 상승세의 확산과 공급망 정상화 지연으로 인플레 전망치는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이는 연준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더 앞당기면서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원화 상대 약세 지속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달러화는 최근 3개월간 원화 상대 약세 국면을 보이고 있다. 8월 이후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세 둔화가 일조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한은의 매파적 스탠스에 따른 원화 채권 자본 이득 기회 축소와 FX 변동성 확대 등으로 채권 자금 유입세는 당분간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헝다그룹 파산 우려에도 위안화 가치 안정 등, 신흥국 신용 위험은 크게 자극되지 않고 있어 원화 가치 급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연구원은 "미 달러-원화 전망은 현 수준인 1175~1180원 중심으로 추가 상승해 1200원에 좀더 근접해 갈 전망"이라며 "미국 인플레 하향 안정화 지연, 연준 금리 인상 경계감 상승 등으로 미국 달러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