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정식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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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정식 허가 획득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9.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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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투여 시간 기존 대비 30분 단축…의료진 부담 덜고 의료자원 효율화 기대

[이포커스=곽도훈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렉키로나의 정식 품목허가는 지난 2월 조건부 허가 이후 약 7개월여 만이다. 이번 허가 변경을 통해 ▲허가조건 삭제 ▲효능효과 확대, ▲투여시간 단축이 승인됐다.

효능·효과에서는 기존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증상 개선’에서 ‘고위험군 경증 및 모든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로 변경됐다. 이번 변경허가로 ‘고위험군 경증’에 대한 정의도 이전보다 넓어지면서 경증 환자에서의 사용 대상이 확대됐다.

CG제작/김수정 기자
CG제작/김수정 기자

약물 투여시간도 기존 90분간 정맥투여에서 60분간 정맥투여로 30분 단축됐다. 대상 환자 확대와 함께 투약시간도 대폭 단축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내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용이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렉키로나는 107개 병원 1만 4857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렉키로나 정식 품목허가를 발판 삼아 각국 규제기관에서 진행 중인 렉키로나 사용허가 협의에도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는 렉키로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결과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내 의료현장에서 렉키로나가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글로벌 규제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국가별 허가 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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