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복직한 육아 휴직 직원에 불이익 지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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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복직한 육아 휴직 직원에 불이익 지시 '의혹'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9.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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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허위 발표로 불매 운동 역풍을 맞았던 남양유업. 이번에는 홍원식 회장이 개입된 부당 인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남양유업에 근무하는 한 여성 팀장이 육아 휴직을 낸 후 보직 해임됐고 복직 후에는 물류 창고로 발령났다는 의혹인데요.

SBS가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입사 6년 만에 사내 최연소 팀장에 오른 최 모 씨. 그는 2015년 첫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 휴직을 냈습니다. 그러자 회사는 통보 없이 보직 해임을 했고 최씨는 결국 1년이 지나 복직을 했는데요.

하지만 회사는 최 씨가 복직한 뒤 택배실과 탕비실 사이에 있는 책상에서 단순 업무를 시켰다고 최씨는 주장했습니다. 이에 최 씨가 2017년 노동위원회에 부당 인사 발령 구제 신청을 내자 회사는 최 씨를 경기도 고양 물류센터로 발령낸 뒤 1년도 안 돼 또다시 출퇴근 5시간이 걸리는 천안의 한 물류 창고로 발령냈다는 것입니다.

해당 보도에 남양유업은 “인사 발령이 업무상 필요했고 생활상 불이익도 없었으며 협의 절차도 거쳤기에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SBS는 “홍 회장이 최 씨에게 압박을 넣으면서도 법망은 피해 가라고 지시를 했다는 내용의 녹취를 입수했다”며 공개했습니다.

한편 최 씨는 회사를 상대로 낸 행정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항소심에서는 패소해 현재는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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