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시중 유통 '패치랩 슬립패치'는 불법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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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중 유통 '패치랩 슬립패치'는 불법 의약품"
  • 김수정 기자
  • 승인 2021.07.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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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용도의 불법 의약품 및 수입식품들을 무허가로 판매해온 업자들이 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체중조절(다이어트) 용도 불법 의약품과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한 혐의로 17개 업체 관련자 18명을 적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무허가로 불법 다이어트 의약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가 들어간 불법 다이어트 수입식품 총 71억 7,000만원 상당을 수입·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A업체는 의약품 수입업·제조업 허가 없이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경까지 미국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패치랩 슬립패치’ 등 8개 반제품 4.2톤을 수입, 패치형 불법 의약품을 제조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3개 업체에 484만장을 판매했습니다. 

B, C, D 3개 업체는 484만장 중 390만장을 ‘다이어트’와 ‘피로회복’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며 자사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했는데요. 보관 중인 94만장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 등 판매금지 조치했습니다.

특히 B업체는 이번 불법 무허가 의약품 판매를 기획하고 총괄한 업체로 판매처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제품을 무상 공급하는 등 초기 판촉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을 SNS,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무허가·신고 식·의약품은 품질과 안전성, 효과를 담보할 수 없으므로 구매·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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