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성시대] "게임에선 나도 메시" 스포츠 게임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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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성시대] "게임에선 나도 메시" 스포츠 게임의 묘미
  • 곽도훈 기자
  • 승인 2021.07.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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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나무위키. 그래픽/곽유민 기자
위키백과, 나무위키. 그래픽/곽유민 기자

 

스포츠 게임. 말 그대로 스포츠를 소재로 만든 게임으로 흔히 생각하는 야구 게임, 축구 게임, 테니스 게임이 이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겨왔지만 육체적, 환경적 제한으로 스포츠를 플레이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덕분에 스포츠 게임은 수많은 장르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아 왔는데 축구 선수를 직접 조작하면서 감정이입을 하기도 했다.


'싱가' 브라질 vs '슈퍼 태클' 대한민국...하석주 퇴장 예언?

최초의 스포츠 게임은 1958년 윌리엄 히긴보덤(William Higinbotham)이 오실로스코프 상에서 개발한 게임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로 알려져 있다.

당시 특정 시간 간격의 전압 변화를 볼 수 있는 장치인 오실로스코프라는 장치로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디지털이라기 보단 아날로그 기반이다.

이 게임은 그래픽 표시 장치를 이용한 최초의 전자 게임으로 간주된다.

이후 가장 대중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축구 게임이 등장하는데 '싱가축구'로 유명한 테크모 월드컵 98이다.

이 게임은 테크모가 제작한 오락실 축구 게임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배경으로 했다. 당시 만들어진 다른 축구 게임인 세이부 컵 축구, 버추어 스트라이크와는 달리 초현실적인 기술들을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기'라고 꼽히던 브라질을 고르면 '싱가'와 '바나나 슛'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정확한 발음은 시저스(Scissors)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슈퍼 슬라이딩'과 '하이 스피드 드리블'이라는 안 좋은 평가를 받는 기술만 보유했다. 특히 슈퍼 슬라이딩은 강력하게 태클을 하는 기술인데, 공교롭게도 98 월드컵 E조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에서 한국의 미드필더 하석주 선수가 상대 선수인 라몬 라미레스에게 백태클을 걸어 그대로 퇴장당하게 됐다.

가장 성공한 축구 게임은 FIFA 시리즈다.

1993년 7월 출시한 FIFA International Soccer를 시작으로 현재 FIFA 22까지 제작됐으며 수많은 외전과 온라인게임까지 수십 개의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MLB 사무국 "내가 직접 만들거야"...평가는 글쎄

야구에선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MLB THE SHOW 시리즈가 있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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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시리즈는 2006년 2월 출시된 MLB 06 THE SHOW로 타 야구게임과는 차별성 있는 풍부한 게임 모드와 사실적인 설정으로 인해 최고의 야구게임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SIE 샌디에이고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인데 EA와 2K간의 싸움에서 틈새시장을 노려 유일한 MLB 게임이 될 뻔했지만 MLB 사무국에서 직접 R.B.I 베이스볼 시리즈를 제작하며 대표적인 두 게임이 됐다.

이외에도 세가 게임즈에서 발매한 베이징 2008, 벤쿠버 2010, 런던 2012, 2020 도쿄 올림픽 등 올림픽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도 있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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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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