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커스] 폭스바겐 살까? 신형 스포티지 살까···준중형 SUV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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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포커스] 폭스바겐 살까? 신형 스포티지 살까···준중형 SUV '고민되네'
  • 곽경호 기자
  • 승인 2021.07.2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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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포티지, 사전 계약 2만2195대 '선전'
폭스바겐, 티록 돌풍 이어 신형 티구안 출시
그래픽/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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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국내에 폭스바겐의 준중형 SUV '티록'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신차 구매 희망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른바 '독 4사' 브랜드이면서도 저렴한 출시 예정 가격에 '가성비 갑'이라는 기대를 던져서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티록은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순위에서 벤츠와 BMW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티록 2.0 TDI는 지난달 1029대가 판매됐다.

티록이 장악(?)한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 이번에는 국산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다. 기아는 20일 오전 자사 유튜브 채널 '캬TV'를 통해 신형 스포티지 출시 영상을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 사전 계약 2만2195대 '선전'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6일 사전 계약 첫날 1만6078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한 데 이어 19일까지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2만2195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일단 흥행에는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그래픽/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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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ℓ당 16.7km이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 kgf·m, 복합 연비는 ℓ당 12.5km고, 2.0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6마력, 최대 토크 42.5kgf·m, 복합 연비는 ℓ당 14.6km다.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문제는 '가격'...같은 값이면 수입차?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원(이하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이고(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그래픽/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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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터보 디젤 엔진(1968cc)을 기본 탑재한 티록 2.0 TDI는 복합 연비 15.1 km/ℓ를 자랑한다. 5인승 전륜 구동의 자동(DCT) 7단을 채택하고 있다.

티록 2.0 TDI의 국내 가격은 ▲스타일(Style) 3599만원 ▲프리미엄(Premium) 3934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4032만원이다. 기본 옵션인 스타일 트림 가격은 신형 스포티지의 1.6 터보하이브리드의 시그니처와 동일하다. 폭스바겐의 일부 프로모션이 적용될 경우 티록 프레스티지도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폭스바겐은 이와 함께 대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구안의 신형 모델을 22일 국내에 출시한다.

티구안은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이 국내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세단 중심인 수입차 시장에서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을 20차례 이상 차지했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4300~490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출시 가격은 이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곽경호 기자 kkh@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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