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뉴스] 尹 '골프·향응'·崔 '편법 증여'···거세지는 의혹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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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뉴스] 尹 '골프·향응'·崔 '편법 증여'···거세지는 의혹 검증
  • 곽유민 기자
  • 승인 2021.07.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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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은 오늘(19일)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지난 2011년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배우자 이 모 씨 명의의 서울 목동 A 아파트를 2018년 차녀 부부에게 시세보다 5~6억원 낮은 가격인 보증금 1억2000만원에 임대해 편법 증여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총장 측은 한겨레신문 보도에 “악의적 오보”라며 즉각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해명 자료를 내고 "출처를 알수 없는 일정표에 최 회장, 윤검 등 기재가 있다고 제가 그날 골프를 쳤다고 단정적 보도를 했다"면서 "당시 200여 명이 되는 수사팀을 이끌고 부산저축은행 등 5개 저축 은행을 동시 압수 수색하는 등 당시는 주말에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밤낮없이 일하던 때다. 위 날자에 골프를 친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은 삼부토건 수사는 물론이고 어떠한 타인의 수사에도 관여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력 반발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자녀에게 헐값에 집을 전세로 임대, 편법 증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사로 이동하면서 집에 있는 가구를 모두 뺄 수가 없어 딸 부부에게 방 2개만 일부 임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전 원장은 또 “100만 원씩 추가로 월세를 받았고 증빙 자료도 있다”면서 “딸 부부가 다른 집을 얻어 나가려 해도 대출 기준이 강화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총장의 향응, 최 전 원장의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 이날 맹폭을 이어갔다. 여당 대권 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과거 골프 접대 의혹 등과 관련, "검사가 골프를 치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범죄 의혹이 있는 업자와 밥 먹고 술 마시고 골프를 쳤다면 죄"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소 시효가 지났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그런 적 없다고 말해서도 안 된다"며 "보도에 드러난 증거들은 공소 시효가 없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최고 위원은 최 전 원장의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 "월세 100만원을 신고해야 하는데 전세 1.2억원만 신고했다"며 "지금 허위 재산 신고를 한 것을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에 비춰 믿기 어려운 것이 감사원 공관은 건물만 120여 평인 거대 공간"이라며 "그 공간 가구 둘 곳없어서 원래 살던 곳 가구 뒀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 감사원장은 고위 공직자 신분으로 누구보다 도덕적으로 엄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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