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 확산'···콘택트주 팔아?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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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 확산'···콘택트주 팔아? 말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7.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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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종목 '상승 날개' vs 항공주, 악재에 구입하라?
그래픽/곽유민 기자
그래픽/곽유민 기자

코로나19의 '4차 대 확산' 속에 여행·항공·공연주 등 이른바 '콘택트 종목'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종목의 경우 백신 접종에 따른 일상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까지는 관심주로 올라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전조에 2년여 만에 맞은 주가 반등세가 또다시 하락세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리스크가 큰 이들 종목보다는 '언택트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반면 주가가 하락한 만큼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항공주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이 아니었어도 국제선 회복은 내년에나 가능했다는 것인데 항공주는 악재에 사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언택트 종목 '상승 날개'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언택트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 중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전일 대비 3.88% 오른 8만3100원에, 엔씨소프트(036570)와 넷마블(251270)도 각각 0.65%, 0.74% 상승한 77만7000원, 1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대표적인 숙박, 레저 앱 야놀자 관련주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1조원 매수 계획 발표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이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가 야놀자 지분 약 10%를 인수한다"며 "이 투자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 바로 진출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밝혔다. 비전펀드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와 공동 조성한 세계 최대 벤처 투자 펀드다. FT는 "야놀자가 이번 투자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발표로 야놀자의 재무적 투자자 SBI인베스트먼트(019550)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주는 악재에 구입하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 전조 속에서도 여행·항공 등 언택트 종목들의 선방이 눈에 띈다.

6월 14일~7월 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항공 대장주 대한항공(003490)의 주가는 3만4500원에서 3만300원으로 12.17% 하락했다.

이번주에도 12일 기준, 대한항공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최종 3만500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0.66% 상승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13일 역시 전일 대비 1.48% 오른 3만950원에 장을 마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진에어(272450), 티웨이항공(091810) 등의 항공주도 주가 상승을 나타냈다.

어제(12일) 매각 발표를 한 인터파크(035080)도 전일 대비 22.83% 큰폭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인터파크는 매출 비중이 높았던 여행, 공연 사업 부문에서의 영업 손실 폭이 커짐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티켓 예매 분야 점유율이 70%를 넘어서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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