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로 보는 오늘] 1989년 오늘, 신격호의 꿈 '롯데월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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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 보는 오늘] 1989년 오늘, 신격호의 꿈 '롯데월드' 개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7.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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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곽유민 기자
일러스트/곽유민 기자

'경제로 보는 오늘'은 과거 오늘 일어난 경제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 드리는 뉴스입니다.


1989년 오늘(7월 12일). '모험과 신비의 나라, 꿈과 희망의 나라의 대명사'를 슬로건으로 롯데월드가 개장했다. 롯데월드는 부지 기준으로만 아부다비의 실내 테마파크인 페라리 월드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가졌다. 연간 약 800만명이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 놀이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 부지는 서울시 소유로 바로 옆엔 석촌호수가 있어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과 밤에는 포장마차 등이 판을 치던 곳이었다.

당시 서울의 디즈니랜드를 만들겠다던 롯데그룹의 신격호 회장. 그는 갖고 있던 돈을 모아 서울시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후 지금의 롯데월드 개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인한 경제 호황기를 누리며 삶에 여유가 증가했다. 이로 인해 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던 터라 딱 맞아 떨어지는 시기였다.

또한 롯데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1980년 중후반 당시 주변에는 잠실역이 이미 들어서 있었고, 주변 도시 개발로 인해 버스 노선들도 생겨나며 동부권 중심으로 개발이 시작됐다.

롯데월드는 ‘서울에서 지하철만 타면 갈 수 있는 놀이공원’을 목표와 함께 날씨,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동산’ ‘가까운 위치’ 등을 내세워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다. 당시 입장권 요금은 성인 6000원, 중고생 5000원, 어린이 4000원이었다. 입장객 폭증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로 휴장을 선택해야 할 만큼 전국에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며 지역 상권은 어마 무시한 경제적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30주년을 맞은 지난 2019년 롯데월드의 누적 입장객은 약 1억7154만1000명에 달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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