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IPO 슈퍼위크'···"투자자들, 선택의 일주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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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IPO 슈퍼위크'···"투자자들, 선택의 일주일 될 것"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07.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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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크래프톤...26일 부터 일주일 간격 청약 진행
일러스트/곽유민 기자
일러스트/곽유민 기자

국내 주식 시장에 '슈퍼 위크'가 펼쳐진다.

7월 말부터 일주일 차이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크래프톤 등이 기업 공개(IPO)에 나선 것인데 어느 쪽이 상장 후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국내 은행들을 제외하고 기업 가치 비교 대상을 선정했고, 카카오페이는 자신들보다 이미 먼저 자리 잡고 있는 증시 상장사들을 선정했다.

다만 크래프톤은 비교 대상 기업을 높게 선정했다가 금감원의 보완 요구로 수정 제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공모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상장 후 기대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100조원 풀릴 슈퍼위크 일정은?


7월 26, 27일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으로 8월 2일~3일에는 크래프톤이, 4일과 5일에는 카카오페이의 청약이 진행된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 뱅킹 최초로 IPO(기업 공개)를 시작하게 됐다. 공모가는 3만3000원~3만9000원으로 시가총액은 약 18조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에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기업공개 최초로 일반 청약 물량을 100% 균등 배정하기로 했다. 이에 일반 투자자들은 최소 단위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넣을 시 동등한 배정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6만3000원~9만6000원으로 시가 총액은 약 12조원을 예상했다. 카카오페이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여러 증권가에 청약을 넣어 배당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조금은 느슨한 청약 경쟁이 예상되는 셈이다. 최초 보다 공모가를 낮춘 크래프톤의 희망 공모가는 40만원~49만8000원, 시가총액은 24조원이 예상된다. 크래프톤의 청약은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증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청약 슈퍼위크에 증거금만 약 100조원 가량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 에겐 선택의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수 기자 jisukim@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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