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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OCI그룹의 통합이 마침내 최대 기로에 섰다.오는 28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대(對)주주 입장문을 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한미사이언스는 23일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먼저 한미약품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대한 사과를 표명했다.한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 신 회장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신 회장은 전날(22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2024-03-2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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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이 오너家 장남 임종윤 사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측이 19일 언론에 '한미사이언스, 사라진 경영권 프리미엄'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즉각 반박에 나서면서다. 이날 한미약품그룹은 “경영권 매각 없이 각자 대표 체제로 한미와 OCI의 경영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이번 통합의 취지를 왜곡한 악의적 내용”이라며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행위는 법적인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임종윤 사장측이 한울회계법인의 통계를 기반으로 배포한 자료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일방적
2024-02-1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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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며 “수입의약품 일변도인
2024-02-14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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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지난 4~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에서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GC녹십자는 자사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
2024-02-13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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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두자리수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향후 주가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메리츠증권 김준영 연구원은 5일 "한미약품의 적정주가로 43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현 주가는 31만8500원으로 35%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한미약품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4224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80.4% 급증한 7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6.0%, 영업이익은 10.9% 상회했다.한미약품 별도 실적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고
2024-02-0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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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업 간 통합’이라는 새로운 기업간 협력 모델을 한국 경제계에 제시한 한미와 OCI그룹이 ‘통합 이후 이뤄낼 시너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통합 모델의 한 축인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폭발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긴박한 자금 수요에 대한 숨통이 트여 안정적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 늘어난 한미사이언스, 채무 조기 상환 가능한미사이언스는 작년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
2024-01-2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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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출시된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아닌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최초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한미약품은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2023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UBIST 기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시 후 14년여만에 달성한 대기록으로, 매년 평균 75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이다.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
2024-01-2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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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에 참가할 첫 환자를 이달 초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한미약품이 작년 10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 받은 후 약 2개월 반 만에 속도감 있게 최초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을 이뤄낸 것으로, 향후 시험 대상자 모집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임상 3상 시험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01-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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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잦은 음주로 간 기능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A씨. "새해는 건강하게 맞아야지"라며 약국으로 발길을 돌린다. "약사님! 간 기능 개선제 좋은 거 있나요?"순간 A씨 눈은 약국 매대 위에 놓인 제품에 쏠린다. 바로 한미약품 ‘실리만 연질캡슐140’(이하 실리만140)이다. 실리만140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물질로 잘 알려진 ‘밀크씨슬엑스’를 주성분으로 한 일반 의약품이다. 그동안 밀크씨슬의 단점으로 꼽혀온 ‘체내 흡수율’을 한미의 독자 기술로 2배 이상 끌어올린 제품이다.실제 실리마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로, 경구투
2023-12-21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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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2023년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확실시 되며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한미의 압도적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올해를 포함해 최근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한미약품은 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말까지 8437억원의 국내원외처방 매출을 달성해, 같은 기간 7000억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타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록이다.한미
2023-12-1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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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구연으로 발표돼 큰 관심을 끈다.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MD 앤더슨 암센터 교수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의
2023-12-1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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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만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는 한미약품 창사 이후 최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한미약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작년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과 영업이익 575억원, 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9%와 93.5% 성장한 수치다. R&D에는 매출의 12.4%에 해당하는 451억원을 투자했다.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85
2023-11-0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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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사진)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서훈식은 27일 오후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관으로 진행됐다.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
2023-10-2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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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의 성공은 매우 어렵습니다. 신약 승인을 받기 까지 최소 10년의 시간과 26억 달러 (약 3조 4600억원) 이상의 투자 비용이 발생합니다. 글로벌 톱10 제약사들은 해마다 수조원~수십억 달러를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비용에 투자하는데요. 이를 통해 시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개발비 지출 규모를 살펴볼까요.16일 업계에 따르면 연구개발비 지출 세계 1위 제약사는 로슈(Roche)입니다. 2021년 기준, 매출 71조4000억원 중 연구개발비 비중이 무려 16.1%에 달합니다
2023-10-1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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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제약 주(株)가 되 살아나고 있습니다. 안정적 실적 창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의 바이오 주에 쏠렸던 개미들의 투심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모멘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오늘 주목해 볼만한 제약주는 한미약품과 종근당입니다. 양 사 공히 올 3분기 양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현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입니다.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우선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657억원(+6.9% YoY, +6.7% QoQ), 영업이익은 514억원(+9.8% YoY, +55.
2023-10-1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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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길을 걸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늘 변화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우리만의 창조와 혁신, 도전의 DNA를 더욱 키워가야 합니다. 지난 50년의 성과를 뛰어넘는 '창조적 파이오니어'가 돼야 합니다."(한미그룹 창립 50주년 송영숙 회장 기념사 중)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미그룹이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비상을 선포했다.한미그룹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 근속자 포상 등 사내 행사를 연이어 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2023-10-1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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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극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우들을 직접 만나 고통을 공감하고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대한 약속과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국제 재단(Congenital Hyperinsulinism International, CHI)’ 주최 심포지엄에 참가해 해당 질환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를 소개하고, 세계적 석학들과 개발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CHI는 선천성 고인
2023-10-0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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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BH3120) 임상이 본격화된다.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PD-L1/4-1BB BsAb)’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같은 후보 물질에 대한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
2023-08-2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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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9월1일자로 R&D 센터장에 바이오신약 부문 총괄 책임자인 최인영 상무(사진·52)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1998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인영 상무는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명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최 상무는 그동안 한미 바이오신약의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다양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총괄해 왔으며, 한미약품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mRNA 등 분야에서도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한미약품은 "신임 최인영 센터장은
2023-08-2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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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GLP-1(Glucagon like peptide-1)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출시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의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온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만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으며, 식약처
2023-07-31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