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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7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는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가 진행됐다.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까지 화물 운송의 전 과정
2024-04-0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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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일주일간 역대급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토)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000㎥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
2024-03-0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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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HD현대의 조선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Mitsui O.S.K. Lines)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왔다.HD한국조선
2024-02-1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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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 3사가 4분기 실적에서 '2희(喜) 1비(悲)'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호실적을 이어간 반면 현대미포조선은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다만 한국조선해양 전체 연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안정적 결과를 시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7일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5조 9890억원, 영업이익은 37.6% 늘어난 1611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손실 368억원, 지배주주순손실 253억원이었다
2024-02-0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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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8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000 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2024-01-1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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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으로 올해 첫 수주의 포문을 열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 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
2024-01-0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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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추진 중인 미래 첨단 조선소(Futrue of Shipyard, 이하 FOS) 프로젝트의 1단계 목표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완료하며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HD현대는 2023년 하반기 FOS·DT(디지털 전환) 성과 보고회를 갖고 FOS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FOS 1단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각 사별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
2023-12-2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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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한화 6,589억 원) 규모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
2023-12-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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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오너 3세 정기선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HD현대가(家) 오너 3세인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 10일 HD현대 사장단 인사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조선부문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과 총괄 지주사 HD현대의 대표이사 겸 부회장을 겸하게 된다. 이를 감안하면 정 부회장은 HD현대의 양대 축을 관장하며 사실상 그룹 실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특히 정 부회장은 이번 부회장 승진을 통해 그룹 차기 총수로 입지를 한층 공고히
2023-11-3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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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세계 1위 조선소 현대중공업을 거느린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입니다.HD한국조선해양이 어제 (26일) 카타르발(發) 대형 수주 소식을 알렸는데요. 카타르에너지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7척, 금액으로는 5조 2511억 원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입니다. 이전 단일계약 최대 수주는 2023년 7월 17일 삼성중공업의 3조 9593억 원/컨테이너선 16척 규모입니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
2023-10-2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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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전분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이 41.3% 급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자회사 HD한국조선해양은 LNG선박 수주 호조 등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HD현대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7,232억 원, 영업이익 6,6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조선·정유부문의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1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3% 증가했다. 정유,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조선과 건설기계 등 주요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둔
2023-10-2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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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약 5조 2,511억 원 규모의 선박 17척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카타르에너지와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이는 단일 계약 기준 한국 조선업계 사상 최대 수주 금액이다. 이전 단일계약 최대 수주는 2023년 7월 17일 삼성중공업의 3조 9593억 원/컨테이너선 16척 규모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하반기
2023-10-2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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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세계적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SIEMENS)와 손잡고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HD현대는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계열사들이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지멘스사와 ‘설계-생산 일관화 제조혁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지멘스 부사장, 오병준 지멘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HD현대는 이
2023-10-1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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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산업 중장기 변화 트리거는 '중국 고성장의 한계',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디지털 기술 적응'이며 국내 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됐다.또한 2024년 대부분의 산업은 기저효과에 기인한 제한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이차전지, 자동차 및 조선은 성장성, 수익성 모두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관측도 나왔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2024년 일반산업 전망'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중장기 국내 산업 변화 3대 트리거는 「중국」,「환경」,「기술
2023-10-1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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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을 인수하고 선박용 엔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HD한국조선해양과 파인트리파트너스는 31일 STX중공업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652만 4천 174주 및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된 신주 536만 4천 670주 인수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를 확보한다. 거래 총액은 약 813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대형(2행정)엔진 생산능력 확대 ▲주요 부품 경쟁력 강화 ▲영업 시너지
2023-08-0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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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연합(EU) 최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소 해상운송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와 드레스덴 공대 등 유럽 소재 산학연 총 1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오는 6월부터 대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EU 최대의 연구혁신 재정지원 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선정돼, EU 집행위원회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HD한국조선해양 등 컨소시엄은 총 1,000만 유로(약 14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2023-05-3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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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철회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4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날보다 7.05% 상승한 7만4400원에 마쳤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이 76만여 주로 전날의 3배를 넘었다.이날 모처럼 강세는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철회가 호재로 작용해서다.한국조선해양[009540]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추진하지 않고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보유한 주식 464만7201주(15%)를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합의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이달에 IMM P
2023-01-0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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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모회사이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업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국조선해양의 STX 인수는 비교 우위를 이용, 엔진 제작에 집중하려는 것"이라며 "향후 영업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유지했디.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이날 "한국조선해양의 인수 시 STX중공업 보통주 지분 47.81%를 확보해 최대주주 될 것"이라며 "인수 금액은 별도의 조달없이 한국조선해양이 보
2022-12-1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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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전기추진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고성능 전기추진솔루션(Hi-EPS)을 탑재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 29일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열린 이날 명명식에는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송현주 산업통상자원부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탑재한 전기추진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이
2022-11-2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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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15일 2022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전승호 전무 등 10명이 부사장으로, 현대건설기계 김판영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최승원 책임 등 62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 62명중에는 여성 2명과 생산직 1명이 포함되었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2022-11-15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