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주택공급 증가를 이어오던 국내 건설산업이 하반 들어서는 다소 주춤 거리는 모양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 탓이다. 내년에는 건설산업이 과연 상승세를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전망을 짚어본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5일 '2022 건설산업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건설주가 대선 불확실성 해소 시점과 함께 내년 2분기부터 기존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주요 대선 후보들이 모두 공급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2020년은 격동의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은 전 세계를 최대 위기로 몰고 있다. 휘청이는 글로벌 경제 속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우리 경제는 G20 국가 중 올 한해 경제성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방을 했다. 이에 이포커스는 올 한해 경제·산업 산업분야의 부침과 성장 등을 조명해보는 [2020 결산] 시리즈를 게재한다.글싣는 순서-①제약·바이오 ②게임산업 ③증시 ④자동차산업 ⑤식품산업 ⑥IT 산업 ⑦부동산 ⑧유통산업올해 국내 부동산 시장은 '혼돈의 연속'이었다.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연말을 앞두고 은행권에 '대출 한파'가 들이닥쳤다. 시중 은행들이 일제히 대출 지갑을 닫아서다. 지난달 신용 대출 잔액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에서 총량 규제에 나선 것이 주된 이유다.실제로 5대 시중 은행의 신용 대출 증가액은 11월 4조8495억원으로 급증했다. 다행히 금융당국의 조치 이후 지난 21일 기준, 신용 대출 증가액은 1225억원에 그쳤다. 이달 들어 은행들이 신용 대출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의미다.통상 은행권 신용 대출은 신용 등급이 최소 3등급 이상인자, 기존 대출 여부, 소득 대비 상환 능력 등을 엄격히 따진다. 해당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된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요.코로나19 확진자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하루 최대 3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 것을 신중하게 검토중입니다.하지만 3단계로 올리더라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확진자 발생이 쉽게 꺽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개개인의 거리두기 참여도가 낮은데다 음성적 영업을 하는 상당수 몰지각한 업주들 때문입니다.실제로 일부 유흥주점들은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정부가 7·10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가격 상승세를 잡겠다고 선언했다.하지만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금 부담 가중과 아파트 임대사업자 규제만으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정부는 지난 7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파격적 부동산 세율 인상안을 포함한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내 놓은 것이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종부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개편과 등록임대사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정부가 초 강력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文정부 들어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이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현상인 '풍선효과' 제어와 전세자금대출을 악용한 '갭투자'를 막기 위한 대출 규제 강화 등이다.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주택가격은 3월 이후 전반적 안정세를 유지하며 9주 연속 하락했으나 최근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6월 1주차 보합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