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이 21년 만에 사상 최악을 기록하며 갈 곳을 잃은 청년들이 방황하고 있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상당수 청년들은 '직장 없는 신분'이 사실상 일상화됐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가 길어지면서 갈 곳 잃은 청년들이 사회 자체와 거리를 두게 되는건 아닌지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최근 한국경제연구원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대기업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에 따르면 매출액 500대 기업 가운데 74.2%가 올해 하반기에 채용을 하지 않거나 아직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新)산업 육성에 총 180조원을 투자하겠다”지난 2018년 8월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주도하겠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3대 중점 육성 산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주도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확보에 주역을 담당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2년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언했던 야심찬 계획은 지켜졌을까.삼성은 지난 2년간 대내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