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애경그룹의 제주항공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가운데 빚을 내 회사를 돌리는 패턴이 고착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제주항공 주가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주가 전망도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며 사실상 '주의보'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이어 애경그룹의 지주사 AK홀딩스는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주항공 유상증자
[이포커스 곽도훈 기자]다음달 1일 애경그룹 내 화학 계열사 3개사가 합병해 애경케미칼이 탄생하죠.그러면 내 주식은 어떻게 될까?3사 통합으로 변하는 것들과 시너지를 이포커스가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애경그룹은 지난 8월 5일 그룹 내 화학 계열사인 애경유화, AK켐텍, 애경화학 3개사를 합병하기로 결정했죠.방식은 애경유화가 애경화학과 AK켐텍을 흡수하는 방식. 존속 법인은 애경유화입니다.즉 애경유화만 남고 나머지 법인들은 없어진다는 얘기죠. 그럼 원래 가지고 있던 주식은요?없어질 리가 없겠죠. 주식교환비율에 의해 배분되는데요.애경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오늘 소개해 드릴 종목은 애경유화(161000)입니다. 먼저 애경유화의 최근 주가 동향을 보겠습니다.애경유화의 52주 최저가는 작년 9월 25일의 6730원이었는데요. 이후 지속적인 우상향을 그리다가 올 9월 13일에는 52주 최고가 1만6650원을 기록했습니다.애경유화의 주가 상승세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최근 한화투자증권은 애경유화에 대해 화학 3사 통합이 사업 효율화·시너지·투자확대로 이어지며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애경그룹은 지난 5일 상장사 애경유화와 비상장사 에이케이켐
“이 백화점을 돌아가신 아버님께 바칩니다.”1993년 애경백화점 개점식에서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이 한 말인데요. 이 말을 들은 장영신 회장은 모두가 보고 있음에도 눈물을 훔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먼저 애경그룹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될 텐데요. ‘애경(愛敬)’그룹의 시작은 1945년 채몽인 창업주가 세운 무역업체 '대륭양행'입니다. 이후 채 창업주는 1954년 애경사를 인수해 '애경유지공업'을 세운 후 공식 출범했습니다. 애경이라는 이름은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 는 정신과
'팩트경제'는 경제·산업 분야의 이슈에 한걸음 더 들어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국내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지 아니면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산업은행이 동원된 것이냐의 논란입니다. 우리나라의 항공업은 수요에 비해 공급 과잉 이라는 지적은 벌써 부터 제기됐던 바 입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모두 8곳입니다. 반면 우리보다 인구가 6배나 많은 미국 조차도 8곳에 불과합니다. 일본도 8곳이며 심지어 중국은 7곳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항공업이 과포화 상태임을 잘 나타내는 수치입니
[이포커스=곽도훈 기자] "애경그룹의 파렴치함에 직원 1600명이 길거리로 나앉게 됐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관계자)제주항공을 소유한 애경그룹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사실상 발을 빼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3일 오전 애경 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애경그룹의 파렴치한 이스타항공 인수 행태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노조는 이날 '구조조정으로 이스타항공 만신창이로 만들더니 인수거부, 파렴치한 제주항공경영진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울분을 토했다.노조는 "제주항공측이 '3월 이후 발생한 채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승자의 저주'로 귀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업계의 도산 우려속에 인수작업이 완료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결국 아시아나 인수전에서 탈락한 제주항공이 돌연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 자체가 '부실 부메랑'을 자초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달 초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주식의 51.17%인 497만1000주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545억14만7920원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애경그룹의 제주항공이 695억원을 들여 이스타항공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최근 아시아나 인수 경쟁에서 밀렸던 제주항공이 이스타 인수를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절대 강자'로 올라서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업계에서는 최근 HDC의 아시아나 인수와 더불어 우량기업을 중심으로한 항공사들의 '새판짜기'가 본격화 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MOU에 따라 연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이포커스=이정민기자]애경그룹은 AK켐텍과 AMPLUS자산개발 등 2개 회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9일 단행했다.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전무 승진 2명▲상무 승진 5명 ▲임원 발탁 7명 등 총 15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이번 인사에서 AMPLUS자산개발 이영수 전무가 대표이사로, 신상용 애경유화 상무가 AK켐텍 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는 등 총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이영수 AMPLUS자산개발 대표이사는 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2007년 애경그룹에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