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허술한 실손보험 보상금 처리 업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동명이인의 중국인 계좌로 보상금을 지급한 것인데요. 특히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일고 있는 반중정서로까지 확대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지난 27일 한 유명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삼성화재 실비 보험금을 다른 사람(중국인)이 타 먹고 있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삼성화재 ‘무배당 삼성 올라이프 Super 보험 III’를 지난 2009년에 가입했다는 작성자는 “지난달 병원 갈 일이 많았다. 보험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정리할 겸 사이트에 들어
음식물이나 식품을 잘 못 먹어 탈이 났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 '생산물배상 책임 보험'입니다. 음식점, 식품 제조사들이 국내 손해보험사에 의무적으로 가입을 해야하는데요.그런데 국내 1위 손해보험사 '삼성화재'가 피해사실이 명백한 일가족의 보상 요청을 병원 진료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해 피해자 가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된 일일까요?충북 청주에 사는 A씨는 최근 집 근처 농협에서 구매한 부추 오리를 먹고 첫째 딸이 새벽부터 10회 이상 구토를 하자 다음 날 대형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이후 A씨와 배우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H보험사에 실손보험을 가입한 A씨는 백내장 수술 뒤 보험사에 899만원을 청구했다. H보험사는 그러나 진료 당시 세극동 현미경을 통해 백내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법원에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세극동 현미경 검사 촬영물보다 담당 의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게 더 정확하다"고 판단, A씨의 손을 들어줬다.A씨 사례처럼 최근 실손보험을 둘러싼 분쟁이 잦은 가운데 국내 손해보험사들을 상대로 한 소비자분쟁 신청건이 올 2분기 들어 또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중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각종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9일 오후 현재 차량 수천여대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2시까지 중부지방에 내린 강수량은 최대 400mm 가량인데 앞으로 2~3일간 추가 호우가 예보된 상태라 차량 침수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차량 침수 피해 보상 규모가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자 크게 긴장하고 있는 상태다.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상위 4개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화재에 대해 "실적은 양호하나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매수를 권유한다"고 밝혔다.신한금투 임희연 책임연구원의 이날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5% 급증했다.특히 순이익은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2%나 올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164억원보다 17.5% 상회한 실적이다.삼성화재의 4분기 실적 호조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노력 지속화의 결실이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