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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연매출 3조원은 지난 2011년 2조원 달성 이후 12년, 2001년 조 단위 매출 시대를 연 후 22년 만이다.이같은 매출 달성은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제품 출시가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지난 2021년초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슈거' 출시하며 제로 탄산음료 시장을 열었다. 이후 '탐스 제로', ‘핫식스 제로’, '밀키스 제로' 등 제품군을 확대하며 제로 탄산음료 시장을 주도
2024-02-0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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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스'정말 어릴 때부터 봐오던 친숙한 음료가 어느덧 출시한 지 34년이 됐다.1989년 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탄산이 어우러져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다.그러나 매해 새로운 음료가 많이 나오며 오래된 음료들은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이러한 위기에서 밀키스는 자유로울까?밀키스는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는 1등 브랜드다. 국내 매출은 약 500억원인데,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아 300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밀키스에게 기억에 남을
2023-12-15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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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와 BBQ가 소비자들을 속이는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16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렌지주스 원액 가격이 오르자 올해 앞서 델몬트 오렌지주스의 과즙 함량을 대폭 낮췄습니다. 오렌지 100% 제품의 과즙 함량은 80%로 줄어든 것인데요.제품 하단에 '오렌지 과즙으로 환원 기준 80%'라고 표시됐지만 '오렌지 100%'라는 문구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일부 소비자는 제품 리뷰에서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델몬트 오렌지주스의 과즙 함량이 80%인 제품은 45%
2023-11-1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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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켈리가 꽉 잡고 있는 맥주 시장에서 맥을 못 추는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맥주 '크러시' 출시로 맥주판 '새로' 소주를 꿈꾼다.9일 롯데에 따르면 '크러시'는 기존 국산 맥주와 차별화하는 데 주력한 신제품으로, 젊은 층을 겨냥했다.소주는 '진로이즈백'이나 '새로' 같이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품이 있는데, 맥주는 그렇지 않아 새로운 맥주를 개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는 작년 9월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 소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2일 공시한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소주 부문이 전년 대비 28.2% 올랐고, 이
2023-11-0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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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 논란이 뜨겁습니다.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서인데요. 이에 제로슈거를 앞세운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왜 그런지 '이슈서랍'에서 자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아스파탐은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낸다고 알려진 인공 감미료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도 좋은 인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콜라와 과자 등을 선택하던 소비자들도 충격에 빠졌는데요.현재까지 아스파탐은 정해진 기준 이하로만 섭취하면 안전한 물질로 평가돼 왔습니다.식품 위해
2023-07-1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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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또 다시 타사 제품 베끼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의 캐릭터 '새로구미'가 수제 맥주 업체 카브루의 '구미호'와 이미지가 유사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새로구미는 새로와 구미호의 합성어인데요. 지난 2018년 수제맥주업체 카브루는 제품 이름도 '구미호'로 선정한 제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처음처럼 새로에도 이와 유사한 구미호 이미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눈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카브루의 구미호 캐릭터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
2022-10-3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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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무것도 붙이지 않은 투명한 페트병이 세상에 처음 나타났습니다.일본 아사히 음료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자사 생수에서 라벨을 떼어넨 ‘라벨리스(labeless) 생수’를 지난 2018년 처음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라벨에 사용하는 자재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였는데요.3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무라벨, 라벨리스의 열풍이 시작되고 있죠.특히 올 1월부터 정부에서 시행한 페트병의 라벨을 분리 후 버리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시행하면서 이 같은 무라벨의 생수 인기가
2021-06-0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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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목표 주가는 20만원입니다!왜 그런지 함께 분석해 볼까요?여러분 안녕하세요. 슬기로운 투자생활 종목 분석 시간입니다.오늘 소개해 드릴 종목은 롯데칠성입니다. 우선 롯데칠성의 최근 주가 그래프부터 살펴볼까요. 작년 11월 2일 8만56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와 어제는(29일) 14만9000원을 찍으면서 52주 최고가를 달성했네요.향후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당분간 이 같은 상승 모드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키움증권은 오늘(30일) 롯데칠성에 대해 목표 주가 20만
2021-04-3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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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6년간 제빙기를 무신고로 수입, 판매해오다 당국에 적발된 가운데 정작 롯데측은 신고미비 행위가 식약처 탓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현행 식품위생법상 제빙기는 식약처로 부터 수입 승인 신고를 얻어야 하며 이행하지않을 경우 불법 수입에 해당한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인천세관으로 부터 신고서 없이 제빙기를 불법 수입한 혐의가 적발돼 검찰에 고발조치 됐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 측은 (제빙기를) 식약처에서 신고 대상으로 명시하지 않아 신고를 안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불법 수입 행위의
2020-12-0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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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수입 신고서 등 관련 절차 없이 제빙기를 수입, 판매해 오다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롯데칠성음료의 이 같은 행위는 무려 6년간 계속된 것으로 세관 당국의 조사결과 드러났다.27일 식약처와 인천세관 등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미국과 중국에서 제조된 제빙기 '아이스 메이커(ICE MAKER)'를 국내로 수입하는 과정에서 수입신고 없이 들여왔다. 특히 이 같은 행위는 지난 2013년 12월 12월부터 2019년 10월 18일까지 무려 6년 가까이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세관이나 롯데칠성음료 측은 무신고 수입된
2020-11-2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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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파격적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체가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 신동빈 회장이 승부수를 띄웠다는 평가가 나온다.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롯데지주를 포함한 35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결정했다.임원 수를 약 20% 축소하고 1960~1970년대 생의 젊은 CEO를 전진 배치했다. 특히 임원 직급별 승진 연한을 축소·폐지해 능력만 있다면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게 했다.50대 CEO가 대거 보임된 것은 세대 교체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그동안 롯데그룹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이영호 식품BU장(62)이 물러나고
2020-11-27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