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2년째인 우리나라 상장사들 성적표는 어땠을까? 아직 4/4분기가 남아있긴하나 3분기 기준으로 상당수 기업들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또 적지않은 기업들도 코로나 환경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까지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코스피 상장사 586사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5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3% 증가했다. 영업이익(143조원)은 88.19%, 순이익도 165.84% 늘었다.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1004개)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157
[이포커스 곽유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완전 민영화를 앞둔 건전성 확보, 비용관리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그룹의 올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 198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재차 갱신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 18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 순이익으로 4800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수익구조 개선과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 환경 대처 능력이 향상되고 지주 전환 후 실시한 인수합병(M&A)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1조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4874억원을 시현했다.이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적극적인 비용 처리로 실적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우리금융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2.4% 감소한 1423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장의 기대치 대비 부진한 것으로, 서영수 연구원은 그 이유를 ▲미래 전망을 반영한 충당금으로 2375억원을 추가 적립(총 여신 대비 충당금 적립률 0.03%p 상승) ▲라임 등 사모펀드에 대해 1600억원을 추가로 적립 ▲은행 부문에서 수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우리금융에 대해 아주캐피탈 인수 시 약 10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금융감독원은 전날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 변경을 부분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단계적 승인으로 신용카드와 외감법인(대기업·중소기업)을 제외한 가계와 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해 표준등급법에서 내부등급법 변경을 승인받은 것이다. 신용카드와 외감법인은 추후 위험평가모형 보완을 통해 내년 초 승인받을 계획이다.최정욱 연구원은 "이번 단계적 내부등급법 승인에 따라
이포커스는 매일 증권사들의 기업·산업 리포트를 분석, 독자들에게 유익한 [EF분석]을 게재합니다.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우리금융의 실적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1Q 지배주주 순익 5182억...컨센서스 크게 웃돌아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18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비이자부문 및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약진했고, 대손 충당금도 예상 대비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원화 대출이 전기 대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