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 및 금융 시장을 전망해 보는 6회 연속 기획.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갭 투자 확대가 주택 시장 버블 심화의 주요인’이라는 주제로 살펴보겠습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발간한 위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돈 풀기 정책이 주택 시장 과열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는데요.현 정부도 이전 정부에 이어 저금리 정책, 은행 대출 확대 정책과 같은 경기 부양책을 전개했습니다. 즉 대출 금리 인하, 대출 확대로 인한 투기 수요 증가한 것인데요. 이는 주택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입니다. 부동
앞으로 신용 대출을 받을 때부터 원리금을 매달 나눠서 납부해야 한다.현재는 만기까지 이자만 내는 방식이 가능했다. 하지만 주택 담보 대출 강화로 신용 대출을 끌어다 갭투자 등에 사용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금융 당국이 주담대에 이어 신용 대출 강화에 나선 것이다.19일 금융위원회의 ‘2021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고액 신용 대출에 대한 원금 분할 상환을 의무화해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합한 원리금을 만기까지 분할 상환하도록 했다.예를 들어 연리 3% 이자로 1억원을 빌릴 경우 지금까지는 매달 이자만 25만원 납입한 뒤 만기에 원금을 일시
동네 주민들끼리 일명 '아파트 계'를 결성, 다수의 아파트와 분양권을 사고팔아 부당 이득을 취한 투기 사범들이 국세청에 적발됐다. 이들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무주택자 명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 모 지역주민 5명은 각자 1억원대의 재산을 갹출해 ‘갭투자’하는 등 다수의 아파트와 분양권을 거래했다. 이들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양도세 부담이 낮은 무주택자 등 일부에게 명의를 몰아주거나 아예 관계가 없는 제3자에게 명의를 신탁하기도 했다.이들의 투기 행위는 공동명의자가 가족 등 특수관계자가
[이포커스=이영민 기자] 정부가 초 강력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文정부 들어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이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현상인 '풍선효과' 제어와 전세자금대출을 악용한 '갭투자'를 막기 위한 대출 규제 강화 등이다.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주택가격은 3월 이후 전반적 안정세를 유지하며 9주 연속 하락했으나 최근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6월 1주차 보합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