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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나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성큼 다가왔다.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이면 자연스레 따끈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외식의 대안으로 부상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도 시린 속을 따뜻하게 데워줄 ‘방한푸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뜨거울 때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만두와 뜨끈한 국물요리 등 다양한 간편식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 “얇은 만두피에 알찬 속재료 듬뿍”… 한입 크기로 리뉴얼한 오뚜기 ‘X.O
2023-10-3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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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세계 각국의 전통 카레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세계카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즈키친 세계카레’ 시리즈는 54년간 국내 카레 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의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현지의 카레 맛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으로, 풍성한 원물과 이국적인 향신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오뚜기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화, 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일본식 ‘키마카레’와 인도식 ‘포크빈달루’를 간편식으로 구현하며 세계카레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먼저 ‘오즈
2023-10-1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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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삼양식품과 손잡고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불닭페어’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제품은 삼양 ‘불닭소스’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빵에 반영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맛의 조합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빵 고유의 풍미와 불닭소스의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맛의 단계를 3단계로 세분화해 매운맛에 약한 고
2022-07-2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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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경호 기자] 주요 종목을 분석하는 '스토커'. 오늘은 CJ제일제당(097950)입니다. 동사의 52주 최고가는 49만2,500원, 최저가는 33만2,000원이며 현 주가는 37만1,000원인데요.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동사는 식음료 섹터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오늘(23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로 62만원을 제시했는데요. 바로 견조한 실적전망 때문입니다.동사는 올 2분기 가공 및 바이오 모두 선방이 예상되는데요. 2분기 연결 매
2022-06-2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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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간편함을 추구하는 세태와 코로나 팬데믹의 '언택트' 등이 맞물려 급성장한 가정간편식(HMR) 시장. 본격적인 '엔데믹'과 '리오프닝' 시대를 맞아 성장성은 어떨까요.우선 엔데믹이 도래하면 내식수요 감소로 관련 시장의 정체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반면 가정간편식 중 기업형(B2B) 밀키트의 수요 증가로 시장 확대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않은데요. 리오프닝 이후 대다수 기업들이 재택근무 대신 원래의 기업 활동으로 전환하면서 재사(在社) 근무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 때문입니다. 올해 한국
2022-06-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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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또다시 2주 연장됐다. 어느덧 오후 6시 이후 거리에는 사람들 숫자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일 최대 확진자 수는 매일같이 경신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람들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여기에 기록적인 폭염도 한몫하고 있다. 사실상 위드(with) 코로나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과 함께 '재택근무 일상화', '외출 자제' 등이 대세가 되면서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급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커머스 업체들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 확실한 시장 우위 확보
2021-07-22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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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 양반김, 동원샘물 등을 파는 대표적인 식품회사 동원F&B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많은 팬을 보유한 전통 e스포츠 강호 KT롤스터가 손을 잡았습니다.동원F&B가 kt롤스터 프로게임단과 9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것인데요.동원F&B는 이번 계약을 통해 kt롤스터의 공식 후원사로서 약 1년간 kt롤스터에 ‘동원참치’, ‘리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식품을 제공하고요. kt롤스터 선수들은 유니폼에 ‘동원참치’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동원 F&B는 이후 게임단 공식 SNS채널을 통해 브랜드 광
2021-06-1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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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격동의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은 전 세계를 최대 위기로 몰고 있다. 휘청이는 글로벌 경제 속에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우리 경제는 G20 국가 중 올 한해 경제성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방을 했다. 이에 이포커스는 올 한해 경제·산업 산업분야의 부침과 성장 등을 조명해보는 [2020 결산] 시리즈를 게재한다.글싣는 순서-①제약·바이오 ②게임산업 ③증시 ④자동차산업 ⑤식품산업 ⑥IT/반도체 산업 ⑦건설·부동산 산업 ⑧유통산업사람은 누구나 밥을 먹는다. 밥을 먹지 않으면 생명
2020-12-2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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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3분기 47.5%의 고성장을 이뤄냈다. 글로벌 식품 매출이 증가했고 '홈쿡' 트렌드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증가한 데다가 수익성 강화를 위한 고강도 체질 개선이 성공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다.10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6조 3425억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4021억원이다.CJ대한통운 실적 제외시, 매출은 8.8% 늘어난 3조7484억원, 영업이익은 72.2% 늘어난 3117억원이다. 식품?바이오 등 해외 사업과 국내 가공식품 매
2020-11-1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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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강화로 가정 내 식품 수요 증가가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며 음식료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tive(긍정적)'와 CJ제일제당에 대한 Top-pick(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했다. 다음으로는 하반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되는 농심과 오리온, 풀무원을 추천했다.조미진 연구원은 31일 "CJ제일제당과 농심, 오리온, 풀무원은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핵심 품목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전체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2020-08-3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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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밥’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자회사 CJ대한통운 악재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6.1% 증가했다.CJ제일제당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5조9209억원, 영업이익은 119.5% 늘어난 3849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CJ대한통운 실적 제외 시, 매출은 8.6% 늘어난 3조 4608억원, 영업이익은 186.1% 늘어난 3016억원을 기록했다. 식품?바이오 등 전사 해외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2020-08-1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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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도훈 기자] 우리나라에선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뜻하는 ‘삼복’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닭을 먹는다. 동의보감에도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나와 있어 오래전부터 복날이 되면 닭을 먹어온 것을 알 수 있다.이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삼복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7월 16일)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것을 돕기 위해 한창이다.“신선 보양식도 이제는 교촌에서"교촌에프앤비는 여름 한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영양 보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건강한 약재와 국
2020-07-1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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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는 매일 증권사들의 기업·산업 리포트를 분석, 독자들에게 유익한 [EF분석]을 게재합니다.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음식료업에 대해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성장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이정은 연구원은 "음식료 업체의 올해 해외 사업 투자 성과가 눈에 띄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국내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문화 확산, 온라인 소비 확대로 브랜드 파워가 확고한 음식료 업체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2012~2015년 해외 사업 기대감이 주도
2020-06-0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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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유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4일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심은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34.1% 증가한 5조6895억원, 2402억원으로 추정,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가공은 햇반 및 가정간편식(HMR) 등 주요 카테고리 매출액이 전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파
2020-03-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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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곽유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음식료 업종이 올해 연간 국내 시장에서의 실적 회복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으로 그동안의 주가 하락 요인이 소멸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Positive)’와 농심, 오리온에 대한 ‘최선호주(Top-pick)’ 관점을 유지했다.조미진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출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향으로 코로나19 사태에서 수요 증가의 영향만 받는 업체는 농심과 오리온”이라며 “두 업체 모두 연초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당시 중국법인에 타격이 있었으나 중국의 완
2020-03-16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