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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코로나19 3차 확산 맞춤형 피해 대책을 내일(29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데요.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영업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9월 지급한 2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금액인 100만~200만원에 최대 100만원의 임대료 지원을 추가하는 식이죠.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과 수도권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에 200만원+100만
2020-12-2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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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외국 제약사들과 코로나 백신 도입 계약을 속속 체결하면서 백신 확보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백신 도입 늑장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중대본 회의에서 화이자, 얀센과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 얀센은 600만명분입니다.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인 400만명분보다 200만명분 많은 것인데요. 얀센의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정총리는 말했습니다.화이자 백신은 총 1000만명분을 계약했는데
2020-12-2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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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일 경비원이 3중 주차돼 있던 자신의 승용차를 밀었다는 이유로 폭행, 욕설, 심지어는 감금까지 해 경비원 최씨를 숨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었죠.이 사건은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지난 9월에는 경비원보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도 했는데요.이제는 갑질이 좀 사라지나 했더니 다시 경비원에게 갑질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에게 허드렛일을 시키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것인데요.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에 위치한 아파트 동대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
2020-12-23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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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이 내년초에는 3번째 지급된다. 1차는 14조원 규모로 전 국민 대상 지급이었고 2~3차는 선별 지급 형태다.재난지원금 지급이 추진될때 마다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를 놓고 논란을 빚었다.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논란은 소모적이라는 지적도 적지않았다.과연 그럴까. 올 상반기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다소 충격적이다. 중산층 이상, 상위계층까지 싸그리 받았던 재난지원금이 새 가구를 장만하는데 가장 많이 쓰였다고 하니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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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각종 협회장 자리에 관피아, 정피아 들이 독차지했습니다.이른바 관피아 정피아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요. 관피아는 금융당국의 관료 출신들을 일컫는 일종의 비속어입니다. 금융 관료출신들이 퇴직후 금융협회장이나 금융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노후를 보장받는 악습을 비판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정치인 출신을 빗댄 정피아도 같은 맥락입니다.올해는 이같은 관피아 정피아 논란이 매우 뜨겁습니다.21일 보험연수원은 공석이 된 원장 자리에 민병두 전 의원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민 전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장 출신으로 국회의원 재임
2020-12-2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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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억울한 감옥살이를 했다면 얼마를 보상 받아야 억울함이 풀릴까요?화성 연쇄살인, 지금은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이라고 불리는데요(작년에 경찰이 범인 신상을 공개하면서 공식 명칭이 바뀌었습니다).바로 어제 이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가 재심에서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윤씨는 30대 청춘의 나이에 감옥에 들어가 19년 6개월을 복역했는데요. 이 억울함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겠지만, 형사보상금과 정신적 손해배상을 합치면 40억원 가량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형사보
2020-12-18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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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된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요.코로나19 확진자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하루 최대 3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 것을 신중하게 검토중입니다.하지만 3단계로 올리더라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확진자 발생이 쉽게 꺽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개개인의 거리두기 참여도가 낮은데다 음성적 영업을 하는 상당수 몰지각한 업주들 때문입니다.실제로 일부 유흥주점들은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시간이 밤 9시까지로
2020-12-17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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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에게 '스파링'을 명목으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당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더 심각한 것은 가해 학생들이 기절한 피해 학생을 가만히 두고 장난치고 놀다가, 한참이 지난 후 물을 뿌리고 차가운 바닥에 끌고 다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점인데요.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지난달 28일 인천 중구의 한 아파트 체육 시설 안에서 B군(16) 등 가해 학생 2명은 피해 학생 A군(16)을 불러 '스파링'을 한다는 명목으로 태권도 경기용 머리 보호대를 쓰게 한 뒤 번갈아 가며 마구 때렸습니다.이들은
2020-12-17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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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워크아웃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왠지 말만 놓고 보면 열심히 일 한자 떠나라...워크? 아웃!은 당연히 아니구요. 워크아웃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당장의 재무 위기만 해결해 주면 앞으로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판단되면 돈을 빌려 주는 것이죠.예를 들어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에서 수출이 잘 돼서 직원도 많이 뽑고 투자를 늘렸는데 갑자기 코로나19 같은 재난으로 인해 수출이 막히면 어떻게 될까요?(너무 극단적인가?) 아무튼 열심히 일하고도 기업은 어렵게 되겠죠? 이럴 때 다른
2020-12-1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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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14번에 걸쳐 은행 부문 1위를 달성했는데요. 은행 브랜드평판에서도 2020년 12월 빅데이터분석 결과 1위를 기록했습니다.고객만족도와 브랜드평판에서 1위라는 것은 가장 친근한 은행이다. 또 가장 믿음이 가는 은행이다 이런 평가가 아닌가 싶은데요. 국민은행이 왜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인지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국민은행이 이름처럼 찐 ‘국민’은행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20·30
2020-12-1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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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이 내년의 사자성어로 '토적성산(土積成山)'을 가장 많이 꼽았다.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이다. 작은 것이 쌓여 큰일을 성취한다는 의미로 올해 코로나19로 만신창이가 된 중기인들의 간절한 심정을 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공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토적성산'을 꼽았다.다음으로는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의 백절불굴(百折不屈)(22.3%),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뜻의 거주양난(去住兩難)(20.7%)이 뒤를 이었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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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코에 뾰루지가 나면 보통 다들 짜고 보시죠? 짤 때는 아프지만 짜고 나면 시원하기도 하고 며칠 지나면 뾰루지가 사라지기도 합니다.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코에 난 뾰루지를 짰는데 점차 붓더니 얼굴 전체가 혹으로 뒤덮인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필리핀에서 벌어진 이야긴데요. 필리핀 누에바에시하주에 사는 메리 앤 레가초(17)는 지난해 코에 생긴 조그만 뾰루지를 짜낸 후 얼굴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사진도 공개됐는데요. 얼굴 대부분이 혹으로 뒤덮였습니다.레가초는 지난해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들을 낳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출
2020-12-11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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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가 벌였던 ‘세기의 대결’ 기억하시나요? 인간과 AI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이번엔 골프입니다. ‘골프 여제’ 박세리와 AI ‘엘드릭’이 맞붙는다고 하네요. 인간 대 AI 2탄인셈인데요.엘드릭은 바람의 세기와 지형까지 읽어낼 수 있는 AI입니다. 스윙머신에서 발전한 형태인데, 타이거 우즈, 브라이슨 디샘보 등 골퍼 1만7천명을 학습해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300야드를 넘고 5m 이내 퍼팅 적중률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거기에 바람을 읽어 스스로 샷을 판단하고 인간의 어깨 회전과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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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VIP 하면 5060세대가 떠오르는데요. 요즘엔 2030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VIP로 떠오른다고 합니다.백화점 업계도 이에 주목해 떠오르는 VIP이자 잠재 고객인 MZ세대 잡기에 나섰는데요.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부터 2030 전용 VIP멤버십 프로그램인 '클럽 YP'를 운영합니다. 39세 이하 고객 중 전년도에 현대백화점 카드로 2000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을 선별해 자체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구매 실적이 없다 하더라도 인플루언서와 같은 유명인이나 기부 우수자 등도 내부 심사를 거쳐 클럽YP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2020-12-10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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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15년 무주택자의 설움'을 토로하며 사람들을 감동시켰지만, 실제로는 26억원대 전세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상가를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죠.이 전 의원은 지난 7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이 무주택자에 실직자인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최근 경향신문에는 "15년째 무주택자라 집주인에게 전화가 오면 밥이 넘어가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8월 공개된 20대 국회 퇴직 의원 재산 신고 내용을 살펴봤더니, 이 전 의원이 살고 있는 서초
2020-12-09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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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로 유명한 강용석 변호사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8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했는데요. 8일 오후 서울청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왜 체포됐을까요? 경찰은 강용석 변호사에게 수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응해 영장을 받아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3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2020-12-09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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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곰이 지상에서 가장 강한 동물로 꼽힌 거 아세요? 곰에 대한 썰은 매우 무성한데요, 만나면 죽은척 해야한다. 나무 위로 올라가야 한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야 한다. 오히려 큰소리를 지르며 위협해야 한다? 응?(이러면 죽을 것 같은데)어떻게 하든 목숨이 위험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요. 이런 무지막지한 곰과 맨손으로 싸워 이긴 한 남자가 있습니다.캘리포니아주 네바다 카운티에 사는 칼레브 벤햄은 씨는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5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밖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마당에서는 그의 반려견인
2020-12-08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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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코로나19를 이겨낼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바로 코로나19에 걸린 환자가 GC녹십자에서 개발한 혈장치료제를 맞은 뒤 완치한 사례가 나온 것인데요.지난 9월 코로나에 확진된 70대 남성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를 투여 받은 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하고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방식입니다.이 70대 환자는 임상시험 참여자는 아닙니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식약처
2020-12-0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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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들불처럼 번졌던 일본제품 불매운동, 즉 노재팬 운동 기억하십니까.노재팬 운동으로 일본산 자동차, 의류, 맥주 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었는데요.그런데 노재팬 1년 6개월 만에 일본산 맥주 수입이 다시 늘고 있다고 합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87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특히 지난 9월의 경우 34만7천 달러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57.8배나 뛰었습니다.노재팬 이후 일본산 맥주는 직격탄을 맞았었는데요.지난해의 경우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7월
2020-12-0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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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보험사 삼성생명이 암보험 환자들에게 지급해야할 요양보험금을 주지않고 끝까지 버티다가 철퇴를 맞았습니다.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등 중징계를 부과한 것인데요. 중징계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삼성생명은 향후 1년간 신사업 진출 길이 막힙니다.금감원 제재심은 3일 오후 제29차 회의를 열고 삼성생명 징계안을 심의한 결과, 삼성생명에 기관경고 및 임직원 감봉3월·견책 등을 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홍건희 기자 hong@e-focus.co.kr(제작 : 정석현 PD)
2020-12-04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