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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그 중 절반은 단독주택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단독주택(45.4%)이다.다음으로는 아파트(31.3%), 연립?다세대(11.1%) 순으로 주거 비중이 많았다. 반면 전체 가구가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아파트(51.1%)였다.지난해 집계 기준 전체 가구의 30.2%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2%, 2018년 29.3%였고 지난해 30%를 돌파했다.1인 가구 주
2020-12-0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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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내년 상반기에 예산의 72.4%인 333조1000억원 가량을 푼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1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예산배정이 이루어져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가 가능하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을 즉시 투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내년도 세출 예산(일반+특별회계) 459조9000억원 중 72.4%인 333조1000억원을 상
2020-12-0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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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허위·과장 매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실제로는 다른 매물을 보여줄 시 과태료 500만원에 처해질 수 있다.7일 국토교통부는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 인터넷 부동산 매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정되거나 삭제한 건수만 8830건에 이르렀다.올해 9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허위 매물’이 잠깐 자취를 감춘 듯 했지만 국토부에 따르면 총 2만425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국토부는 허위 과장 광고, 무적격자 광고, 부정확한 표기 등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모니터링 했다. 모니터링 기간
2020-12-07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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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무료 이용 프로모션, 언제든 해지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문구를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 왓챠 등 구독경제 서비스 들이 내 놓는 흔한 홍보 문구다. 앞으로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무료 이벤트로 가입 했을 시 자신도 모르게 유료 결제로 전환되는 것이 방지된다.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신도 모르게 유료 결제로 전환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료로 전환되기 최소 일주일 전 전환 내용을 가입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이메일뿐만 아니라 누구
2020-12-0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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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세난이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0.6% 상승했다.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 확산세로 국제유가가 계속 인하되고 국내 석유류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며 “잇따른 고등학교와 유치원 납입금 지원 등 교육 분야 지원정책이 공공서비스 물가를 크게 하락시켰다”고 전했다.이어 “평년의 경우 연 2~3% 상승하던 외식물가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2020-12-0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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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내 서울과 수도권 2만1000호를 포함한 총 3만9000만 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시장점검관계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 안정화와 민간임대 활성화 방안,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차단 계획 등을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전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기발표 대책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오는 1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2만1000호를 포함한 총 3만9000호의 공실 공공 임대 입주자를 신속히 모집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공실 물량을
2020-12-02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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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2009년 3분기 금융위기 직후 최고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분기 반등으로 3개 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이다.한국은행은 ‘2020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1% 올랐다고 1일 발표했다.특히 올 3분기 잠정 GDP는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에 비해 0.2%포인트(p) 상향조정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투자 등이 많이 이뤄진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3분기 실질 GDP 성장기여도는 주체별로 민간 2.
2020-12-0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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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산업생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서비스업 생산은 늘었지만 소매판매는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그나마 오름세를 보이던 투자도 다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은 증가하고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는 감소한 탓이다.전월대비 광공업생산은 1.2% 감소했고 반도체는 9.5%, 전자부품도 2.6% 줄었다. 반면 화학제품 3.5%, 의료정
2020-11-3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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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은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통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0.88%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사상 최저 기록을 갈아치운 저축성 수신금리는 올해 9월 0.88%로 오른 뒤 변화가 없었다. 대출금리 또한 연 2.66%로 9월과 같았다.대출 주체별로는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2.43%에서 연 2.49%로 0.06%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2.86%에서 연 2.81%로 0.0
2020-11-2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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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두 배 급증했다. 집값 상승에 전세 대란이 더해져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27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이날까지 총 37곳, 평균 경쟁률은 44.0대 1이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21.6대 1)을 보면 지난해 대비 두 배가 넘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신청자는 19만9736명으로 지난해(4만2975명)의 4.6배에 이르렀다.지난 23일 나온 공공분양 물량인 ‘수원
2020-11-27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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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종전 연 0.50%로 동결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으면서 3차 대유행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금리를 더 내릴 여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 금통위는 26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 이후 0.75%에서 0.50%로 인하한 뒤 6개월째 동결 중이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업계 종사자 98명 중 96명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 한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회복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하나같이
2020-11-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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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이 3년만에 다시 돌아왔다.지난 24일 비트코인은 1만9225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12월 1만9666달러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기세가 식었던 비트코인이 올해 160% 급등했다.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 정부의 대규모 통화·재정정책과 인플레이션의 염려가 없는 자산에 대한 수요가 맞물린 것 등이 요인으로 풀이된다.인플레이션에서는 돈 값이 추락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가상 화폐가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재평가 받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경기변동에 관계없이 일정한 가
2020-11-2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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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역사상 최초로 3만선 고지를 돌파했다.코로나19 백신 개발 발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로 사실상 정권 이양을 수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로 거래를 마쳤다.다우 지수는 1896년 출범한 이후 1만선을 뚫는데 103년이 걸렸다. 하지만 2만선을 넘은 2017년부터 3년 10개월 만인 2020년에 3만선을 돌파한 것이다.대형주 위주인 S&P500 지수도 사상 최고
2020-11-25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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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연말 랠리'로 보기에는 이른 시기다. 더 나아가 내년 코스피는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끈 주역은 ‘서학 개미’의 사자 행진이다. 지난 23일 하루에만 1조원 가까이 사들이며 이달 5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가치주를 중심축으로 삼아 코스피를 견인 하는 것 또한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큰 요인이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1년 코스피 목표 지수’, ‘예상 범위 상단’이 증권사 13곳의 연간
2020-11-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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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국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됐다.은행연합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료 출신 경험과 민간 은행장 경험 등을 가진 김광수 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김 회장에 대해 은행연합회 측은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앞서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1
2020-11-2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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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신용대출 규제 소식에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은행으로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막차’에 몰리는 것이 아니라 ‘막차’인게 문제다.“집값도 연봉 2배 안쪽에서 살 수 있도록 내려 주던가” “집값은 오르고 대출은 막히니 집 없는 사람들은 평생 전세, 월세로만 살라는 것인가요”라는 등 성토의 글들이 온라인 상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새 신용대출 규제 시행을 1주일 앞두고 시행 전에 ‘영끌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자 시중은행이 자체적으로 엄격한 심사 기준을 도입한 탓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규제 예고 시점보
2020-11-2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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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되고 앞으로 3년간 KB금융을 이끌게 됐다.또 허인 KB은행장도 연임이 확정됐다.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10시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허인 KB국민은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의안별 결과를 보면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출석 주식 수 중 97.32%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왔다. 허 은행장의 기타비상무 이사 선임 안건도 출석 주식 수 중 97.45%로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올해
2020-11-2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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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코로나19 불씨에 3분기 가계 살림이 다시금 불타버렸다. 특히 저소득층에 타격이 집중되며 소득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소득 상위 20% 고소득층은 정부지원을 힘입어 1년새 소득이 30만원 가까이 늘었다. 반면 고용시장이 위축된 하위 20%는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근로소득이 같은 기간 1만80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30만5000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근로소득은 347만7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020-11-2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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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2년간 총 11만4000호의 전세형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이 중 40% 이상인 4만9000호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급격히 치솟은 전세가격을 안정화하고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전국 11만400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전세 대책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전세수요의 매매 전환, 유동성 공급 등 수요 관리형 전세 대책은 가급적
2020-11-19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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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다음달부터 기업의 신규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에 ‘균등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일반청약자들의 공모주 배정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청약증거금을 많이 제공한 청약자에게 더 많은 공모주가 배정되는 비례배정 방식이었다.금융위원회는 일반청약자가 IPO 과정에서 보다 균등하게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 IPO 최대어들의 영향으로 IPO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투자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2020-11-18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