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검찰이 재단 계좌를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검찰은 이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 악의적인 주장을 멈추라"고 반발했다.조국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한 것에 대한 보복성 뒷조사라는 유 이사장의 주장이 나오자 검찰이 즉각 부인하면서 양 측간 진실공방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지난 23일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검찰이 노무현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 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유 이사장은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현직 대학 교수가 주점에서 회식 도중 술에 취해 잠든 여제자를 성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A씨의 범행은 주점 주인이 내부 CCTV 영상에서 성추행 행위를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부천 원미경찰서는 24일 모대학 교수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 30일 오전 0시 30분께 부천시 역곡동 한 주점에서 회식을 하다 술에 취해 잠든 여제자 B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대학 측은 A교수를 모든 강의에서 배제한 상태다.

국세청이 23일 부동산 관련 탈루혐의자 25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101명을 포함,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차입금'을 가장, 편법 증여받은 돈으로 고가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등이다.국세청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 대상엔 지난 10월 11일부터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국세청·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펼친 '주택거래 합동조사' 결과 탈루 혐의가 드러난 주택 취득자들이 대거 포함됐다.관계기관은 서울 지역 3억원 이상 주택의 실거래 신고 내용과 매수자가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를 확인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박지원 의원(대안신당)은 22일 "(석폐율제 관련)꿩도 먹고 알도 먹고 국물까지 다 마시고 상대방은 굶어 죽으라는 그런 정치는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석패율은 민주당에 양보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석패율을 버리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유지하는 선에서 합의할 것을 각당에 촉구했다.4+1 선거법 개정안이 '석폐율제에 발목이 잡혀 장기화 우려를 낳자 각당에 돌파구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과거 양당제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석패율제가 필요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23일 오전 0시를 기해 최고 50.7% 인하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천안 목천에서 논산 연무까지 81km를 잇는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하루 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민자로 건설된 이 도로는 그 동안 높은 통행료로 인해 이용객들 부담이 컸다. 특히 최장 거리의 경우 다른 재정도로보다 두 배가 넘는 9,400원으로 이용자들로 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다.하지만 23일 부터는 이같은 부담이 확 줄어들 전망이다.최장거리(80.2㎞) 기준 통행료는 승용차(1종 차량)의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정의당이 한·미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몸대주고 돈대주고..."라는 표현을 썼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정의당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과 관련, 20일 당 공식 트위터에 "한미 방위비분담금 5차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한 내용은 오만함과 무도함 그 자체다. 한국은 미국의 패권을 위해 돈 대주고 몸 대주는 속국이 아니다. 동맹국에 대한 협력과 상생의 도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정의당의 해당 트위터 이후 곳곳에서 '돈 대주고, 몸 대주고'란 표현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민경욱 자유한국당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이번 사건(KT 부정채용 의혹)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며 "무죄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사관 관련, 소회와 함께 심경을 이같이 나타냈다.김 의원은 먼저 "드루킹 특검에 대한 정치보복 목적으로 시작된 검찰의 이른바 ‘KT 부정채용 의혹’ 수사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1년이 다돼 간다"며 "하지만 이 정부에서 임명한 문무일 전 검찰총장조차 “꺼리가 안 되는데 (검찰이) 고집 피운다”고 탄식한바 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법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그룹 ‘듀스’의 멤버 고 김성재의 사망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이 또 다시 불발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김성재의 사망 당시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전 여자친구 A모씨가 제기한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20일 인용했다.재판부는 방송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담았고 ▲A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그알' 김성재 펀이 또 한번 방영이 보류되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월 가처분 신청이 받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검찰이 KT에 딸을 부정 취업시킨 혐의(뇌물수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61)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이석채(74) 전 KT 회장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김 의원은 딸의 부정 채용을 대가로 이 전 회장의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무마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검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주요 유통기업의 수수료 실태를 공개하며 백화점은 롯데, 홈쇼핑은 NS가 납품업체로부터 가장 높은 수수료를 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우선 6개 백화점 중에는 롯데의 수수료율이 22.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신세계(22.0%), 현대(21.4%), AK(20.9%) 등의 순 이었다.7개 TV홈쇼핑 가운데 '실질수수료율'을 기준, NS가 39.1%로 최고였다. 이어 CJ(36.1%), GS(30.5%), 현대(29.7%), 롯데(27.7%) 등이 뒤를 이었다.5개 대형마트 중에는 이마트가(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회원 공인중개사들에게 자체 부동산 플랫폼 '한방' 외 중개매물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공정거래법위반)를 적발, 시정 명령 조치를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협회는 자체 부동산 플랫폼 '한방'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이 '한방'을 제외한 경쟁 플랫폼에는 중개매물 광고거래를 전면 거절하도록 2018년 1월 12일 '대형포털 등 매물 셧다운 캠페인'을 시행했다. 2017년 당시 회원 공인중개사들이 네이버 부동산의 '우수활동중개사 제도'에 반발하는 분위기가 확산됐었다.이에

'위안부 폄하'와 '화장실 배치'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유니클로가 이번엔 '화장실 사용금지'로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지난 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유니클로 화장실 못쓴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유니클로에서는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른 건물을 이용 부탁드리겠습니다'는 내용의 용지가 유니클로 매장 정문에 붙여져 있다.글쓴이는 "화장실도 못쓰게 하네요", "갈 이유가 없겠네요"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분통을 터트렸다. 네티즌들 또한 "역시 일본기업답다", "역시 왜xx"라며 비

[이포커스=이정민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5일 "남편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행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노 관장은 이날 최태원 SK 회장에 대한 이혼소송 제기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노 관장은 SNS에서 "저의 지난 세월은 가정을 만들고 이루고 또 지키려고 애쓴 시간이었습니다. 힘들고 치욕적인 시간을 보낼 때에도, 일말의 희망을 갖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큰 딸도 결혼하여 잘 살고 있고 막내도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신인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27세의 짧은 나이를 마감하고 3일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차인하는 MBC TV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앞서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했다. 또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으로 활약했다.소

[이포커스=박지호 기자] 내년부터 체납액이 2억원 이상으로 고액·상습 체납하면 유치장에 갈 수 있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8개의 세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우선 국세징수법 개정안에는 내년부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국·관세 합계 2억원 이상의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을 최대 30일간 유치장에 감치하는 제도가 신설됐다.국세 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필요성을 인정, 의결해 검사에게 감치 청구를 한 뒤 법원 결정을 거쳐 체납자를 유치장 등에 유치한다.내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 씨가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구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다"고 밝혔다.

[이포커스=김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주요 5개 햄버거업체들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에서 모두 19곳을 적발했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햄버거 패티 문제가 논란이 된 맥도날드가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나타냈다.식약처는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