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인범'이 KB증권의 시스템 오류로 상당한 투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범'은 즉각 KB증권을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는데요. 뒤늦게 HTS 오류를 인정한 KB증권은 인범에게 배상을 제의했습니다.KB증권의 이같은 처사가 알려지자 다른 개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데요. 시스템 오류 당시 인범뿐만 아니라 상당수 개미들도 피해를 입었으나 KB증권은 이를 쉬쉬하고 있어서 입니다.구독자 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인범tv' 운영자 인범은 지난 3일 한국시간 자정(0시) 정각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외국계 은행 SC제일은행이 국내 영업을 통해 매년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올초 진행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은 사실상 생색내기용 참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SC제일은행은 지난해도 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2000억원은 영국 본사로 배당해 '국부유출' 비판을 받았다.이런 와중에 국내 민생금융지원은 '쥐꼬리' 수준에 그치면서 '울며 겨자먹기식' 참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29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지난해 납부한 이자에 대한 1차 환급을 지난 5일부터
코오롱인더(120110)가 더딘 아라미드 증설효과로 투자심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주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는데 상반기까지는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신한투자증권은 29일 코로롱인더에 대해 "아라미드 증설 효과는 하반기에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34억원으로 전망된다.부문별로는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9% 늘어난 309억원이 예상된다. 타이어코드는 전방 교체용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59세대 △59㎡B 125세대 △59㎡C 105세대 △59㎡D 46세대 △79㎡A 48세대 △79㎡B 711세대 △79㎡C 78세대 △79㎡D 136세대 △84㎡A 93세
현대건설이 경북 포항에서 선착순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아파트가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 도심권에 위치한 데다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기 속에서도 최근 분양단지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어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자료를 보면 2023년 12월 기준 1㎡당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26만1000원으로 2021년 427만9,000원과 비교하면 2년 사이 98만2000원(2
태영건설 워크아웃에서 촉발된 건설업종의 불확실 구조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확산중인 '건설업 4월 위기설'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건설사 부도는 5곳이다. 폐업은 무려 565곳으로 건설사들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실제로 한국경제인협회의 '매출 500대 건설기업 자금사정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6%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 감당 어렵다고 밝혔다. 40%는 자금사정 어렵다고 응답했다. 특히 중소형 건설사의 경우 2024년부터 주택실적 축소를 예상했다.다만 대형사들의 사정은 나은편이다. 입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를 크게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두자리수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으로 실질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 카카오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2조 1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상승했다. 또 영업이익은 무려 88.6% 급증한 1892억원이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517억원을 상회했다.마진이 높은 광고 사업의 호조와 함께 인력 쇄신을 통해 별도기준 인건비가 전분기대비 313억원 감소하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3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6.4% 감소한 실적으로 4분기 상생금융 지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영향이 컸다. 신한금융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가 감소한 4조 3680억원이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으로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3.9%
7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미노이는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한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미노이는 이후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죄를 지었다.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하며 눈물을 보였는데요. 이는 갖은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미노이의 펑크 논란이 일자 소속사 AOMG는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 서명에 관한 권한 이해가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그러면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이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수익률 등 현황 공시’에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1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7월 시행되어 2023년 12월 말 기준 41개 금융사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300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번 고용노동부 공시에 따르면 KB
6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경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의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 중이던 A(34)씨 등 노동자 7명이 쓰러졌습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46)씨 등 다른 노동자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조사 결과 A씨 등은 청소 외주업체 소속으로 폐기물 처리 수조에서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들은 당시 방독면을 쓰지 않은 상태로 수조에
배우 김영옥(88)이 만취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사고를 당한 아픈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 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이 선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영옥은 "사고로 다친 손자를 돌보고 있다. 많이 다쳤다. 손자 돌본 지 8년째"라고 고백했습니다.그러면서 "그 운전자가 정말 원망스럽다. 대포차에 만취 상태였다. 손자는 죽을 뻔 했다. 척추를 다쳐서 하반신 마비가 됐다"며 그날 악몽을 떠올렸습니다.그는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다른 말은 안 하는데 '할머니가 해 줘야 맛있다'고 하더라.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