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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또한 5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기며 경쟁 심화 영향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LG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
2024-04-05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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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땀방울과 굳은 살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태영건설 임직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최근 입주가 시작된 ‘용인 드마크데시앙’의 입주 예정자 협의회가 내건 현수막 내용중 일부다. 지난해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돌입하자 태영건설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우려가 높았다. 공사 지연 등으로 제대로 입주가 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태영건설이 시공중인 단지가 당초 일정대로 차질 없이 속속 입주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다른 아파트 수·분양자들의 입주
2024-04-04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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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무리한 법 집행"이라며 이례적으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SPC그룹은 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어제 저녁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하여 SPC 그룹은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허영인 회장은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올해 3월 13일 검찰로부터 최초 출석 요구를 받고 중요한 사업상 일정으로 인해 단 일주일의 출석일 조정을 요청하였으나 합당한 이유 없이 거절당했다"며 "3월 25일 검찰에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자 하였으나 건강상태
2024-04-0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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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3월 3일 15시45분)된 기사입니다."중국 사업,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3일 오전 발간된 한국투자증권의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종목 리포트 내용이다.해당 리포트는 나아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최근 다른 증권사들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줄 하향한 것과는 반대 리포트인 셈이다. 당시 목표가를 하향 제시했던 증권사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었다.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장기 침체를 겪던 아모레 퍼시픽의 주가를 불과 한달여만에
2024-04-0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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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그룹이 지주사 체제로의 완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일 지배 체제를 통해 각 계열사 운영 일원화를 완성한 것인데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비전 2030' 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3일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 현대홈쇼핑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며 "매수가격은 6만4,200원,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라고 밝
2024-04-0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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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사명과 고유 엠블렘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한국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셈이다.르노코리아는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르노코리아의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
2024-04-03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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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명가 쌍용건설이 '재도약'의 날개를 달았다.지난해 실적이 4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다 중동 두바이에서는 2건의 대형 수주낭보를 전했다.최근 PF 부실로 인한 '건설사 4월 위기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쌍용건설의 견조한 실적 성장이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2023년도) 동사 매출은 1조 4,430억, 당기순이익 359억,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적자 터널을 벗어나 4년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쌍용건설은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코로나 기간 증가했
2024-04-02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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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4월 1일 15시59분)된 기사입니다.한때 화학 대장주로 기대를 모았던 LG화학이 최근에는 관련 업종의 대표적 저 PBR (주가순자산비율)주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극재 배터리 시장의 추세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과연 LG화학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1일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LG화학의 실적 정점은 지난 2021년이었다. 당시 매출액 4조2,599억원 영업이익 5,026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669억원을 기록하자 시장이 들끓기
2024-04-02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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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국내 기업간 동맹으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 공동 모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5년째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다.LS는 2023년 9월
2024-03-2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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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이 제시한 자율 배상안을 모두 수용했다.금융당국의 압박속에 최대한 빠르게 관련 리스크 해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 총 판매 잔액(지난해 말 기준)은 19조3000억원이다. 이중 80%(15조9000억원)가 은행을 통해 판매됐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7조8000억원 ▲신한은행 2조4000억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원 ▲하나은행 2조원 ▲우리은행 400억원 등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리은행,
2024-03-2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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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전송(3월 29일 12시25분)된 기사입니다.'노스페이스' 영원무역 주주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폭발 일보직전이다. 실적 악화에다 주가는 급락하고 있어서다.영원무역 주가는 지난 21일 이후 8% 넘게 하락했다. 28일 오후 1시 28분에는 영원무역주가가 2.48% 내린 3만9,400원(▼1,0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00원 경신하기도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지난 25일 기록한 4만100원이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지난해 매출 3조6044억원, 영업이익 6391억원을 거
2024-03-2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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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이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한 것인데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2024-03-29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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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울타리는 벗어나지만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엑스업’ 이용수 대표)LG전자가 6개월여간의 심혈을 기울인 끝에 탄생시킨 '사내 벤처'들이 마침내 세상밖으로 나온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Demoday)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최종 선발된 팀의 면면을 보면 흥미롭다.우선 '엑스업'은 골프장 내 잔디 데이터를 추적, 손상 여부를 사전에 관
2024-03-2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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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산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체투자사업에도 본격 뛰어들었다. 자회사로 대체투자에 특화된 멀티에셋자산운용을 27일 합병하면서다.대체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투자 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상은 사모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벤처기업, 원자재, 선박 등 다양하다.현재 국내 대체투자 특화 1위 운용사는 이지스자산운용으로 지난해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27조원 가량이다.ETF 운용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번 합병을 통해 대체투자 사업 강화에 나섬으로써 업
2024-03-2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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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건설사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도 날개를 달고 있다. 최근 공사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던 '대조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의 공사 재개를 앞두고 있는 데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도 성공, 올해 매출 29조 7000억원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대건설은 대조1구역 내에 위치한 현장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조 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공사재개 결정 이후 15일 은평구청장과의 면담을 진행했고 그 자리에서 공사재개를 위해 조합원과의 원활한
2024-03-26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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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대출 위험관리, 배당이익 산정 등과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 제재 공시에 따르면 금감원은 SC제일은행에 대해 경영유의사항 17건, 개선사항 38건을 통보했다.지난 2019년 배당 이익 한도를 과다 산정하고, 2022년에는 부동산 PF 대출 한도를 자의적으로 운영한 점이 적발됐다. 특히 지난 2022년 9월 말 부동산 PF대출 규모가 급증해 총여신 대비 PF 비중이 시중은행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는데, 주택금융공사 등 무보증 비율은 시중은
2024-03-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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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조가 사측의 '희망퇴직' 실시에 크게 술렁이고 있다.노조는 사측이 자신들을 온라인 경쟁에서 패배한 '패잔병' 취급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마트 교섭대표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하 이마트 노조)은 26일 오후 성명을 내어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이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백화점 존재감 미약할 때 이마트라는 할인점의 성공으로 그룹을 키워 온 사원들에게 이제 나가주길 바란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며 "열거 하기도 힘든 사업과 투자 실패는
2024-03-2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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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
2024-03-2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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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KT가 곳곳에서 시행중인 대형 건축 사업장마다 시공사들과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다. 공사비를 증액해 달라는 시공사들 요구를 사실상 묵살하면서다.KT는 당초 계약된 공사비외 추가 지급은 불가하다는 입장인데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양측간의 갈등을 적극 중재해야할 국토교통부는 해당 민원이 접수되고서도 수개월째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않아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KT-롯데건설'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공을 맡아 공사를 진행
2024-03-25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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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OCI그룹의 통합이 마침내 최대 기로에 섰다.오는 28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대(對)주주 입장문을 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한미사이언스는 23일 “한미그룹은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먼저 한미약품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대한 사과를 표명했다.한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고향 후배 신 회장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다.신 회장은 전날(22일) “임종윤·종훈 형제가
2024-03-23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