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홍건희 기자] 르노삼성차 XM3의 주행중 시동꺼짐 결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르노삼성 측이 뒤늦게 사실을 인지, 리콜에 나서고 있긴 하나 문제는 똑같은 결함 부품을 마치 개선된 부품인양 리콜차량에 사용했다는 점이다.이른바 '부품 돌려막기'다.결함 부품을 돌려막기하는 것은 명백한 소비자 기만행위다. 엉터리 리콜만 믿고 주행중 또다시 결함이 발생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XM3 구매자들이 분노하는 이유다.문제가 된 XM3 차량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올 6월19일 사이 제작된 1만9063대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르노삼성차가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XM3에 대해 연료펌프 결함 리콜을 진행하는 가운데 정작 리콜을 받고도 또다시 시동꺼짐 현상을 겪은 차량들이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르노삼성차는 리콜 중에도 기존 결함 부품을 개선된 제품처럼 겉포장만 바꾼 뒤 수리를 해준 사실도 확인되는 등 '엉터리 리콜'로 물의를 빚고 있다.르노삼성차 XM3의 시동꺼짐 현상으로 실제 주행 중 100여 대 피해를 입었다는 본지 보도가 나가자 XM3 차량의 각종 결함에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들이 잇따르고 있다.울산지역 피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XM3 차량에서 주행중 '시동꺼짐 현상'이 실제로 대거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차량만 100대가 넘는다.앞서 르노삼성차는 XM3 모델에 대해 '시동꺼짐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실제 주행중 시동꺼짐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이 때문에 르노삼성차가 차량의 중대 결함을 고의로 축소·은폐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27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부의 시정조치로 르노삼성차는 XM3 차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박탈을 요구하고 나섰다.신동주 회장 측은 "기업이념에 반하는 범죄행위를 저지른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수장으로써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신동빈 회장 측의 故 신격호 총괄회장 유언장 공개에 대한 반격으로 보인다.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광윤사는 롯데홀딩스 및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신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1월 타계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이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한국형 행정수도가 서서히 공론화되는 모양새다. 여권에서 거론된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야권 내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아직 미래통합당 지도부의 거부감은 여전하나 반대로만 밀어부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2일 통합당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강연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도 이날 헌법 개정을 전제로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공론하는 데 찬성했다. 장제원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이)민주당의 국면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우리나라의 6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줄어들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2개월 연속 20%대 하락과 비교해서는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어 다소 안도감을 주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수출은 10.9% 감소한 392억1300만달러를 기록했다.지난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세이긴 하나 그 폭은 크게 둔화됐다.일평균 수출액은 4월 16억5000만달러, 5월 16억2000만달러에서 6월에는 16억7000만달러로 집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펄어비스의 ‘슈퍼계정’을 보유하고 게임 내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운영자가 신분을 숨긴 채 유저들을 조롱한 일이 발생,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당초 공언했던 후속 조치가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게임 내 유저들이 입었을 정신적 피해는 안중에 없다는 의미로 펄어비스 측의 유저 보호 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1일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PD의 계정은 영구 정지 처리했으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PD직에서 파면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든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 직원은 1600여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회사의 경영악화를 이유로 무려 5달치 월급을 못 받고 있다. 정상적으로는 도저히 생계가 불가능한 상황이다.회사측은 제주항공에 인수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체불임금은 어떻게든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도 여기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다.하지만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팔리면 정작 웃는 사람은 따로 있다.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직원들이 아니다. 바로 이스타항공의 오너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홈앤쇼핑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선임하고 경영 리스크 해소와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에 임명됐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김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국민은행 입행 후 ▲국민은행 은행장 직무대행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사장 등을 역임했다.김옥찬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 23일까지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재 개장으로 수출 회복세가 점차 가팔라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50억 달러(약 30조4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조업일수롤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6.2%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지난달 같은 기간의 -20.3% 보다는 줄었다
[이포커스=홍건희 기자] 최고 가격 8900만원 대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이 '엔진 떨림 현상’으로 차량 출고가 전격 중단됐다.현대자동차는 지난 5일 GV80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최근 디젤 모델 일부 차량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됐다”며 “이는 낮은 RPM(분당 회전수)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조치 방안을 마련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점검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고객에 불편함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