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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공모 가격이 2만400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1일 카카오게임즈가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카카오게임즈는 다음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11일 코스닥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제2의 ‘SK바이오팜’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6, 27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2만4000원에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이 희망한 공모 가격 밴드(2만∼2만4000원)의 최고가다.카카오게임즈 상장 후 기
2020-09-01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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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상박’.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 두 강자가 서로 승패를 다툼을 이르는 말이다. 1990년대 중후반 PC방에서 맞붙은 엔씨소프트와 넥슨. 20년이 지난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라이벌전을 이어가고 있다.남녀노소 게임을 좋아하거나 아닌 사람도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특히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는 두 기업이 1990년대 출시한 1세대 PC 온라인게임으로 당시 PC방의 전국적인 확산과 맞물려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다.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비스되고 있을 정도로 두 기업을 대표한다
2020-08-31
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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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결함 논란이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최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제네시스의 엔진 떨림과 진동 그리고 누수까지 잇단 결함 속출에 대해 성토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또 자동차 관련 유튜브에도 제네시스 G80의 실제 결함 피해 장면을 담은 영상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지난달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홍수난 제네시스’라는 글이다.지난해 2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구매했다는 차주는 “강원도 인제에서 워크숍을 하고 다음날 아침 뒷문을 여는순간 경악
2020-08-28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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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문은 오늘 배송합니다". "어제 주문 받았는데 벌써 대금 정산이 됐네요". "정말 이렇게 빠른 건가요?".인터넷쇼핑이 소비를 지배하는 패턴이 가팔라지면서 저렴한 가격보다 빠른 배송이 더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왔다. ‘배송 전쟁’의 시작이다.실제로 웬만한 소비자들은 한 번쯤은 로켓배송, 스마일배송을 이용 해봤을 것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배송 일자가 물건 주문 시 가장 주요 고려 사항이 됐다.‘빨리빨리 문화’는 한국인들의 급한 성미를 상징하는 문화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는 없다. 이에
2020-08-26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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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들여와 판매 예정인 전기차 '르노 조에'의 과장 홍보에 혈안이다.정부가 국내 전기차 판매 시장의 최 강자로 꼽히는 '테슬라'에 대한 전기차 구입 보조금 제한 방침을 밝힌 직후 부터다. 르노삼성이 국내 완성차 업체라는 점을 내세워 100% 수입산 전기차 '르노 조에'로 전기차 보조금 시장을 잠식하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그런데 문제는 르노삼성차가 자사 광고가 아닌 언론 기사를 통해 이같은 '과대·과장' 홍보성 기사들을 쏟아 내고 있다는 점이다. 팩트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소비자들 입장에서 보면 문제의 소지가
2020-08-24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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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온라인 상에 허위 부동산매물을 올리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인중개사법을 이날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은 업무 위임을 받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부동산 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네이버, 부동산114, 다방, 직방 등 부동산매물이 올라가는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이 대상이다.국토부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는 존재하지 않는 허위매물을 올리거나 실존 매물이라도 중개 대상이 될 수 없거나 중개할 의사가 없는 경우 부당 광고에 해당된다. 또한 매물의 가격이나 관리비 등 기본 내용을 사실
2020-08-21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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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냐 BMW냐 그 것이 문제로다!'. 수입차 구매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고민이다.특히 프리미엄 수입차를 택한 구매자들은 망설임 없이 벤츠 E클래스 vs BMW 5시리즈로 선택지가 좁혀진다. 단지 둘 중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만 빼고는.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의 수입차 1위 왕좌 다툼이 매년 치열하다.E클래스는 형님 세단이자 브랜드 얼굴인 벤츠 S클래스를 밀어주고 동생인 벤츠 A·C클래스를 끌어주는 브랜드 중추이자 허리 역할을 담당한
2020-08-2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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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수입차라 안되고 '르노 조에 (Renault ZOE)'는 수입차인데도 된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이야기다.환경부는 최근 테슬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제한 및 축소 방침을 밝혔다. 수입차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보조금 시장을 과도하게 차지한다는 이유에서다. 외국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에 비해 뒤처진 국산 전기차의 개발·생산을 촉진시키려는 의도도 깔려있다.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전기차 '르노 조에'의 전기차 보조금을 놓고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르노 조에'는 르노삼성차가 프랑스에서 들여온 100% 수입자동차다
2020-08-19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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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2분기에도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제로의 상황이다.대형마트들은 점포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지만 하반기에도 실적 반등의 실마리는 찾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존립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마트 3사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생존 전략을 세우며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유동성 확보를 통한 신규 출점, 매장 리뉴얼을 계획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18일 관련
2020-08-18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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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엔씨소프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 5386억원, 영업이익 2090억원, 당기순이익 15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은 각각 31%, 61%, 당기순이익은 36% 상승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6%, 13%, 19% 감소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4276억원, 북미/유럽 241억원, 일본 151억원, 대만 9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623억원이다.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
2020-08-1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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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영업이익률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에 성공했다. 해외 매출 비중도 78%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펄어비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317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와 비교시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이 38%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해외 매출 비중은 78%로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PC와 콘솔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5.3%, 11.5% 증가했다. 두 플랫폼 비중은 57%
2020-08-13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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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매출 호조세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넷마블은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6857억원, 영업이익은 146.1% 증가한 8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와 비교 시 각각 28.7%, 300.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했다.이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은 1조2186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원
2020-08-12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