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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신한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진 행장을 포함한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진옥동 신한은행장 후보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저금리, 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 전략으로 그룹 전체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고객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같이성장 평가제도'를 도입,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등 영업방식의 변화를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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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대 가구주의 ‘생계형 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채와 신용카드, 카드대출 증가로 인한 취약계층의 상환부담도 늘면서 올 한해 평균 부채가 13% 이상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은 17일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가 2019년 7910만원보다 346만원(4.4%) 증가한 8256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소득 증가율 1.7%를 두배 수준이다.부채 중 금융부채가 6050만원, 임대보증금이 2207만원이다. 또한 담보대출이 4743만원, 신용대출 868만
2020-12-1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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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첫 2만달러를 돌파하면서 또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향후 10년 안에 금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2330만원에 거래되며 최근 일주일새 10% 가량 급등세를 보였다. 해외거래가도 2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일 급등세다.지난 11월 개당 2100만원선을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11월 말부터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며 1800만원선까지 밀렸다. 하지만 다시 매수세에 불이 붙으면서 2200만원선을
2020-12-1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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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근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26)는 "포스에 아무렇게나 찍어서 하루에 5~10만원 정도만 현금 매출을 잡아요. 이거 탈세 아닌가요?"라고 말했다.우리 주변에 이러한 방식의 탈세는 만연해 있다. 하지만 의무화가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못 하게 된다.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확대 시행에 따라 10개 생활밀착형 현금수입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10개 업종은 ▲전자상거래 소매 ▲두발 미용업 ▲의복 소매업 ▲신발 소매업 ▲통신기기 소매업 ▲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소매업 ▲애완용동
2020-12-1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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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을 국가 마음대로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여당이 발의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일명 '임대료 멈춤법'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기가 공산주의냐"는 과격한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 향후 파장을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는 반응들이다.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임대인이 임대료를 청구할 수 없도록 한 내용이다. 집합제한 업종에 대해서는 임대료의 2분의 1 이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임대인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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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5일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1957생인 윤 신임 사장은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해 사업관리실장(상무),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 공사지원사업부장(전무) 등을 거쳤다.현대차그룹은 "그룹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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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는 대출 수요에 은행권이 대출 조이기에 돌입했다.오늘(14일)부터 은행에서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이 전면 중지된다. 금융당국의 압박이 계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문제는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일반 개인사업자대출까지 더욱 보수적으로 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대출마저 조이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더욱 옥죄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1억원을 초과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새로 신용대출을 받거
2020-12-1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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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첫날 시가총액 1000억 달러(108조8500억원)를 돌파했다.10일 에어비앤비는 미국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68달러로 시작해 144.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무려 113%의 성장세다.에어비앤비의 시총은 1007억 달러로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3배 이상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 그룹을 합쳐도 600억 달러에 불과하다.에어비앤비는 신종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매출이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상장했다. 에어비앤비의 1~9월
2020-12-1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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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백신 개발 소식에 힘입어 이달 1~10일 수출이 26.9%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온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6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3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7.5일)보다 하루 많았다. 조업일수를 하루 평균 수출액으로 비교해도 올해가 19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1.9%(2억1000만달러) 늘었다.지난 1∼10일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별로는 반도체(52.1%), 승용차(22.4%
2020-12-1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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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목적지는 다르다. '급행 지하철'은 빨리 도착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목적지를 다 지나치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필요 없을 수 있다.이번에 대폭 개편되는 실손보험도 보험료 차등제 때문에 누군가에겐 필요 없을 수 있다.금융위는 10일 실손 의료보험의 상품구조를 전면 개편한 4세대 실손보험을 발표했다. 비급여에 대한 보험료 차등제 적용을 비롯해 보장 구조·한도 변경, 자기부담률 조정, 재가입주기 단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10월 개최된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공청회에서 다룬 내용이 대부분 적용됐다. 4세대 실손보험은 내년 7월
2020-12-1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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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식시장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테슬라’가 또 한번 화두에 올랐다. 올해만 650% 가까이 오른 테슬라가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유상증자를 한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만 3번째 유상증자다.앞서 지난 9월 테슬라는 50억달러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후 S&P500지수 편입 실패, 배터리데이 실망감 등 잇단 악재에 테슬라 주가는 한 달 새 주가가 24%나 급락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몇몇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이유다.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테슬라 유상증자를 놓고 ‘악재’로 보기는 힘들다고 입을 모았
2020-12-0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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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8일 건설부문 오세철 부사장을 동 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1962년생인 오세철 사장은 1985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다양한 현장을 거쳐 글로벌조달실장을 역임, 2015년 12월부터 플랜트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 사장이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각 분야에서 기술력 및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