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국내 주식 시장의 '액션 포트폴리오' 역할을 하던 제약·바이오 주가 장기간 주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른바 '하이리스트 하이리턴'의 기조도 상실한 모양새다. 올 상반기도 제약·바이오주의 바닥 다지기의 끝은 가늠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제약·바이오 주가 터널을 지나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반기 반등의 기대감속에 본격적인 종목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다.23일 관련 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대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
오늘 소개해 드릴 종목은 메디톡스입니다. 신한금융투자 이동건 책임연구원은 오늘(24일) 리포트를 통해 메디톡스의 목표 주가로 3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첫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선택했는데요.메디톡스는 보툴리눔톡신 제재의 메디톡스의 균주 출처와 기술 도용 문제를 놓고 대웅제약과 미국 내 소송(ITC)을 진행 중인데요. 향후 ITC 소송 및 허가 취소 관련 노이즈는 제한적일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습니다.지난 2019년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ITC에 제소하면서 본격화된 소송 이슈는 일단락된 것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툼 톡신 균주를 도용(Misappropriation)했다고 최종 판단했다.미 ITC가 균주 도용 여부에 대해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조만간 이뤄질 국내 소송 결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14일 공개된 ITC의 ‘최종판결 전문’(PUBLIC VERSION)에 따르면 ITC는 “대웅이 부적절한 수단으로 메디톡스 균주를 획득했다는 예비판결 판단이 증거로 뒷받침된다는 점을 발견했다(Thus, the Commission finds that the evidence supp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전쟁’이 5년여 만에 사실상 끝이 났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 판결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면서다.대웅제약은 국내 보톡스 시장의 후발주자다. 미국 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수백억원의 소송비용만 날린 채 이번 ITC 결정으로 좌초 위기에 놓였다.17일 미국 ITC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특허 침해 등에 관한 무역 규정)를 위반했다며 21개월간 수입금지를 최종 결정했다.당초 지난달 6일로 예정됐던 최종 판결이지만 같은 달 19일로 연기됐고 이후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병해 올해 1월 한국에서 처음 감염이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금방 끝날 줄로만 알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느새 10개월째에 접어들었다.세계 각국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전면 셧다운을 하는 등 폐쇄 조치에 들어갔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바이러스를 종식시키기 위한 치료제와 백신만이 개발되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다.지금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총 26건이지만 치료제에 대한 임상 7건이 종료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은 치료
NH투자증권은 14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지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구완성 연구원은 "불확실한 ITC 소송 결과 및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나보타 미국 수출 부진을 반영해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68.8% 하향 조정하고 멀티플값(multiple)을 기존 16.5배에서 15.8로 변경했다"며 "또한 기존 밸류에이션 산출 과정과 적용 기간이 바뀌었으며 이를 감안한 별도 기준 영업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주보(Jeuveau·나보타(Nabota)의 북미향 상품명)의 매출 부진으로 주가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본 영상은 고객의 투자에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해당 증권사 리포트 자료를 토대로 했으며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제작/영상 : 이포커스TV 보도제작팀)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주보(Jeuveau·나보타(Nabota)의 북미향 상품명)의 매출 부진으로 주가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진홍국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232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32억원으로 컨센서스 6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높은 미국향 주보의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연구개발(R&D) 비용이 2분기와 유사한 280억원 수준으로 집행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재 '나보타'의 미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놓고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이라는 과장된 홍보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이번 과대 홍보는 대웅제약이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보툴리눔톡신' 특허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 불필요한 여론전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빚고 있다.대웅제약은 3일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에 본격 진출'이라는 언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대웅제약 측은 보도자료에서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FDA로부터 ‘경부근긴장이상’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승인을
GC는 신규 임원으로 길준일(46세) 전략기획실 상무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길준일 신임 전략기획실 상무는 서강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에서 이학 석사학위를,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마크로젠, 대웅제약 등에서 연구기획 업무를, 보스톤창업투자, 산은캐피탈 등에서 벤처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NHN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 관련 이사직을 역임했다.GC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투자전략 강화를 위해 업계와 벤처투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길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지 75년이 지났다. 광복을 맞아 대한민국이 진정한 독립을 맞이한 것일까. 우리 주변에는 일본 자본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순수 국내 기업인줄로만 알았던 상당수 국내 유명 기업들 중에는 일본 자본의 잔재가 곳곳에 남아 있 다. 일본 자본의 지배를 받으며 한국에서 수익을 내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수익 중 일부는 로열티 등 각종 명목으로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현재 우리나라에 일본자본이 얼마나 잔재해있는지, 얼마나 그림자가 남아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한
“메디톡스 측 주장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오판을 그대로 인용한 번역본에 불과하며 양사 균주 및 공정 차이와 유전자 분석의 한계 등 과학적 사실은 외면한 억지 주장이다”대웅제약이 8월 10일자 메디톡스 보도자료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예비결정문에는 쟁점별로 ITC 행정판사 판단이 기재돼 있으나, 입증되지 않은 메디톡스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인 편향적인 결론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메디톡스는 10일 자료를 통해 “ITC가 확실한 증거도 없이 메디톡스 측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영업비밀 도용을 추론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터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