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02 23:13
  • 수정 2023.09.19 21:09
▲ 브리온 최우범 감독, 헤나 박증환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 브리온 최우범 감독, 헤나 박증환 선수 (사진=고정현 기자)

브리온이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3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후 브리온 최우범 감독, 헤나 박증환 선수가 승리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늘 경기 총평

(최우범 감독) 이겨서 다행이고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팬픽과 플레이가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나오면 안 될 실수한 것 빼고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헤나' 박증환) 하기 전에 긴장해서 불안했었는데 저도 이겨서 엄청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리온 최근 기세, 대진운인가?

(최우범 감독)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고 솔직히 말해서 시즌 전에는 저희 팀이 기대치가 없던 팀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6강으로 분류되던 팀을 이겨서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나오면 안 되는 플레이?

(최우범 감독) 말 한마디면 게임을 이길 수 있었는데 콜을 못했습니다. 제가 이번 시즌 통틀어서 화가 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선수들에게 이번에 화가 정말 많이 났습니다. 상대의 플레이를 미리 예측하고 있었고 밴픽 끝나고도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 좀 크리티컬한 장면에서 그 실수가 나와서 경기 끝나고 정신 좀 차리자고 혼냈습니다.

-불안한 제리 픽에 대한 생각은?

('헤나' 박증환) 제리 자체는 너프를 당하고 숙련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대회 때는 좀 과감하게 해야 되는데 거기서 약간 실수들이 나올 때도 많아서 제리 픽이 안 좋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 경기 어떻게 준비하실 건지

(최우범 감독) 다음 경기 kt 전인데, kt 정말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열심히 머리 맞대고 이야기 많이 하면서 밴픽 준비하면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한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즌 전과 지금 기대가 바뀌었나?

(최우범 감독) 저희가 샌드박스전을 이겼으면 기대를 했을 것 같아요. 그랬다면 4승 1패로 시작을 할 수 있었는데 그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이 알아서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해주고 있어서 미디어데이 때 생각한 것보다는 폼이 빨리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

('헤나' 박증환) 선수들이 엄청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계속 연습 열심히 하면 kt전도 할 만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항상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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